현대건설, 인니 후따마 까리야와 MOU
자카르타 수도 이전‧도로‧철도‧방조제 사업 협력
이 기사는 2019년 10월 10일 14시 2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건설은 인도네시아 국영 건설업체 후따마 까리야(PT Hutama Karya)와 현지시간 지난 9일 수도 자카르타에서 향후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할 주요 국책 사업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졌다.


이날 서명식에는 PT Hutama Karya 사장 빈땅 뻐르보워(Mr. Bintang Perbowo), 현대건설 정진행 부회장을 비롯한 각사 관련 인사 30여명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PT Hutama Karya(후따마 까리야)는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 기업으로 인프라(도로 중심) 공사에 특화된 건설사다. 현재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 20여개 유료도로를 운영하고 있다.


현지시간 9일(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대건설 정진행 부회장과 인도네시아 PT Hutama Karya 사장 Mr. Bintang Perbowo(빈땅 뻐르보워)이 MOU 서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왼쪽으로부터 5번째 PT Hutama Karya 빈땅 뻐르보워 사장, 6번째 현대건설 정진행 부회장)



양사는 이번에 체결한 MOU를 통해 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 2기 정부에서 추진하는 수도이전사업, 찔레곤과 빠띰반을 잇는 도로 및 철도 사업, 자카르타 북부 방조제 사업, 대형 국책 정유 및 석유화학 공사 등에서 상호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1973년 자고라위 고속도로 공사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에 첫 진출했다. 현재까지 총 25건, 약 31억달러의 공사를 완공했다. 현재 푸상안 수력발전소 등 2개 공사를 수행 중이다. 


가장 최근인 2018년 5월에는 현지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룰라(Sarulla) 지열발전소를 준공했다. 이 프로젝트는 Sarulla Opertaion Ltd.에서 발주한 IPP(민자발전사업)이다. 110㎿급 지열발전 3기를 건설하는 단일로는 세계 최대 및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인도네시아의 수도이전사업, 도로 및 방조제 사업, 대형 정유공장 사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현대건설의 풍부한 해외경험, 높은 기술력, 금융주선 능력과 인도네시아 대표 기업인 후따마 까리야의 현지 경험이 맞물려 양국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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