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조선 수주, 중국에 추월 당해
中 높은 자국 발주물량 힘입어 5개월 만에 1위 탈환
이 기사는 2019년 10월 10일 17시 2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 조선업계가 9월 전세계 선박 수주 1위 수성에 실패했다. 중국은 높은 자국 발주물량에 힘입어 5개월 만에 한국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클락슨(Clarksons)에 따르면 지난 9월 중국 조선사들은 전세계 발주물량의 53%에 달하는 높은 자국 발주를 바탕으로 74만CGT(30척)를 달성하며 전세계 1위로 올라섰다. 동기간 한국 조선사들은 32만CGT(9척)를 기록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일본은 8만CGT(5척)으로 3위에 그쳤다.


올해 1~9월까지 누계 발주를 선종별로 살펴보면 S-Max급 유조선은 전년동기대비 64%(33만CGT→54만CGT) 증가한 반면 대형 LNG선(14만㎥ 이상), 초대형 유조선(VLCC), 컨테이너선(12,000TEU급 이상) 및 벌크선 등의 발주량은 최소 30%에서 최대 78%까지 감소해 선종별로 큰 격차를 보였다.


9월 말 기준 국가별 수주잔량은 중국이 2727만CGT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양을 보유한 가운데 한국이 2024만CGT, 일본이 1284만CGT로 2~3위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9월 말과 비교해 보면 일본이 505만CGT로 감소 폭이 가장 컸으며, 뒤를 이어 중국이 305만CGT, 한국이 125만CGT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지난달과 동일한 130포인트를 유지했다. 선종별 선가는 LNG선과 유조선(VLCC), 모두 가격변동 없이 1억8550만달러, 9250만달러를 기록한 반면 컨테이너선(20,000~22,000TEU)은 1억4600만달러로 전월대비 50만달러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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