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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이사회, 재무관료 출신 쏠림
김현동 기자
2019.10.11 11:10:00
최원진 대표이사 외 박병원·신제윤 사외이사, 모피아 선후배
이 기사는 2019년 10월 11일 11시 1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현동 기자] 롯데손해보험의 이사회가 재무관료 출신으로 탈바꿈했다. 대표이사를 비롯해 사외이사 3명 중 2명이 옛 재정경제부 출신이라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1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최원진 사내이사, 강민균 기타비상무이사, 윤정선 사외이사, 신제윤 사외이사, 박병원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1973년생인 최원진 사내이사(대표이사)는 롯데손보의 새로운 대주주인 JKL파트너스의 전무이사로 재경부 금융정책국 사무관,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 서기관 출신이다.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된 박병원 사외이사와 신제윤 사외이사도 모두 재경부 출신이다. 박병원 사외이사는 행시 17회 출신으로 재경부 경제정책국장과 1차관을 지낸 뒤 우리금융지주 회장,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두루 거쳤다. 신제윤 사외이사는 행시 24회로 재경부 국제금융과장, 금융정책과장, 국제금융심의관, 국제금융국장 등을 거쳐 금융위원장을 역임했다.


국민대 경영대학 교수인 윤정선 사외이사와 JKL파트너스 부사장인 강민균 기타비상무이사를 제외하면 이사회 구성원 5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재무관료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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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사내이사와 사외이사의 임기는 모두 2021년 10월9일까지 2년으로 동일하다. 기존 임원 중에서는 김준현 사내이사만 유일하게 재선임됐다. 김준현 이사는 사내이사 사임 후 최고감사책임자(상무보A)로 신규 선임됐다.


신규 이사회 구성원 선임과 함께 롯데손보는 유한회사 빅튜라와 호텔롯데를 대상으로 37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납입일은 오는 10월18일이다.


이번 유상증자 결정 이전 호텔롯데가 보유 지분을 빅튜라에 매각하면서 롯데손보의 최대주주는 빅튜라로 변경됐다. 빅튜라의 롯데손보 지분율은 53.49%(10월10일 기준)다. 빅튜라는 JKL파트너스가 롯데손보 인수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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