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론, 카카오 공식 상품대행사와 맞손 '배달시장 진출'
애플커뮤니케이션즈와 업무협약 체결


이트론이 카카오의 국내 최대 공식 상품 대행사인 '애플커뮤니케이션즈'와 손 잡고 배달앱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이트론은 애플커뮤니케이션즈와 공동사업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애플커뮤니케이션즈는 온∙오프라인 광고 및 홍보대행 업체로 카카오서비스의 공식대행사다. 


애플커뮤니케이션즈는 주력사업인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비롯해 카카오 알림톡, 카카오 로컬광고, 딜리버리 서비스인 카카오콜 등을 맡고 있다.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언제든지 고객들이 현장을 방문해 입점상담이 가능하도록 전국 32개 지사에 700명 이상의 영업담당자를 확보하고 있다.


배달 중개서비스 플랫폼 '카카오톡 주문하기'는 입점업체 입장에선 카카오톡에 본인 매장을 우선 노출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객들은 별도의 어플을 설치하지 않고 카카오톡에서 바로 상품 및 서비스 주문이 가능하다. 입점업체는 지난해 9월 1000곳에서 올해 1월 7544곳으로 4개월만에 600%가 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톡 주문하기'는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인공지능을 가미한 '챗봇 주문하기'를 내년부터 서비스한다. 또 탄탄한 지역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공유주방 및 배달대행 사업도 시작할 예정이다.


배달앱 서비스 시장은 1인가구 증가와 모바일 결제의 대중화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배달앱시장은 2013년 3647억원에서 지난해 3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트론 관계자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배달앱 시장에 진출한 애플커뮤니케이션즈는 성장 잠재력이 상당히 높다"면서 "앞으로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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