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베스트셀러 지누스 21~22일 일반청약
텐트사업 승승장구하다 2005년 상장폐지 ...아마존 매트리스 온라인 판매로 재도약
이 기사는 2019년 10월 14일 16시 1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윤재 지누스 대표이사 회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상장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매트리스 전문기업 지누스가 14년 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복귀를 앞두고 사업다각화 포부를 밝혔다. 


이윤재 지누스 대표이사 회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코스피 재상장을 2039년 100억달러 매출 달성의 계기로 삼겠다”며 “지누스는 앞으로 매트리스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카테고리로 제품군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누스는 무역투자진흥공사 출신인 이윤재 회장이 회사를 나와 1979년 창업한 회사다. 텐트 사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승승장구했으나 2000년 이후 사업다각화를 목표로 투자한 인터넷사업에서 실패하면서 경영악화를 겪다 2005년 상장 폐지됐다.


이후 매트리스 사업으로 사업방향을 전환했고 2005년 ‘압축포장기술’을 개발해 온라인 매트리스 배송에 강점을 가진 회사로 도약했다.


지누스는 2013년 아마존 납품업체가 됐고 이후 실적이 크게 늘어났다. 이를 통해 2018년 상장을 추진했으나 중국산 재료 가격이 2018년 초 일시적으로 급등했고 이에 영업이익이 악화되면서 올해로 상장을 일단 연기했다.


지누스는 올해 상반기에 매출 3385억원, 영업이익 422억원을 내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6% 늘었고 영업이익은 3배다.


지누스는 이번 상장에서 302만860주를 공모한다. 희망공모가밴드는 8만~9만원이고 밴드 기준 공모 규모는 2417억~2719억원이다. 희망공모가밴드 기준 예상시가총액은 1조1717억~1조3182억원이다.


16~17일 수요예측을 거쳐 21~22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코스피 상장 예정일은 30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10월25일 100억원 규모의 지누스 전환사채 20만주를 인수하며 직접 프리IPO에 참여했다. 만기는 3년이며 2019년 10월부터 주식 전환이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은 보유가능 지분과 관련해 지누스 상장일로부터 6개월간 보호예수를 확약했다.


현재 지누스 최대주주는 이윤재 회장으로 지분 43.68%를 보유하고 있고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합치면 총 50.64%다.  공모 이후 이윤재 회장의 지분은 33.71%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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