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다몰,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5’ 판매 돌입
휴온스와 국내 제휴…시장 확대 나서
[남두현 기자] 당뇨전문쇼핑몰 닥다몰은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5’의 판매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연속혈당측정기는 혈당치와 혈당추세를 측정하고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기기다. 덱스콤 G5는 닥다몰과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한 휴온스가 출시했다. 닥다몰은 온라인을 통해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닥다몰에 따르면 덱스콤 G5는 매번 채혈해야 하는 기존 혈당측정기의 불편함을 개선, 5분에 한 번씩 하루 24시간 동안 288번 연속적으로 혈당을 측정해 실시간으로 결과를 전송한다. 또한 해당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 부모님이 당뇨를 앓고 있거나 소아당뇨의 경우 보호자가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닥다몰은 최근 정부가 제1형 당뇨 환자의 자가 혈당관리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연속혈당측정기에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연속혈당측정기 시장 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제윤 닥다몰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당뇨인들이 보다 손쉽게 연속혈당측정기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닥다몰을 통해 구매하면 소모성보험급여 적용 뿐만 아니라 다양한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강상환 휴온스 이사는 “닥다몰은 커뮤니티를 보유한 국대 최대 당뇨쇼핑몰로 덱스콤 G5의 시장을 키워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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