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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카카오뱅크 유상증자 참여한다
김경렬 기자
2019.10.15 16:15:01
이달 내 이사회 논의…BIS비율 제고차원
이 기사는 2019년 10월 15일 16시 1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경렬 기자]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카카오뱅크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카카오뱅크는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 제고를 위해 이달 중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이달 중 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를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증자 규모는 과거 사례를 감안할 때 5000억원 규모가 될 가능성이 높다.


카카오뱅크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유상증자 규모나 일정 등 구체적인 계획은 이사회에서 정해질 예정"이라며 "기존에 유상증자를 5000억원씩 해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유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증자에서 관건은 최대주주인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참여 여부다. 최대주주 변경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최대주주 변경 예고에도 불구하고 증자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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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2017년 8월 주주배정 방식으로 5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했고, 2018년 4월에도 주주배정 방식의 5000억원 규모증자를 단행했다. 한국금융은 지난 2016년(1740억원)부터 2017년(2900억원), 2018년(1860억원) 등 카카오뱅크에 총 6500억원을 출자했다.


한국금융 관계자는 “참여하는 것은 맞지만 언제 참여할지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한국금융이 일부 실권주를 발생시킬 지는 주목할 부분이다. 실권주가 발생한다면 한국금융은 자연스럽게 지분 축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국금융은 지난해 3월에도 실권주를 통해 지분율을 58%에서 50%로 낮춘 바 있다. 한편 한국금융이 50%에서 34%-1주로 지분을 변경해야 하는 기간은 지난 7월 당국승인 이후 6개월로 현 시점에서 3개월 남았다.


카카오뱅크가 밝힌 유상증자 이유는 ‘추락한 BIS비율 제고차원’이다. 카카오뱅크가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5000억원을 확보할 경우 BIS비율은 16.95%까지 껑충 오르게 된다. 일반은행 평균치(15.86%, 은행연합회 지난 6월 기준)를 약 1%포인트 웃도는 수치다. 카카오뱅크의 BIS비율은 지난 6월 말 기준 11.74%로 전년 동기 대비 5.11%포인트 추락했다. 자본은 부족한데, 대출 등 위험가중자산이 증가한 탓이다. 이 기간 카카오뱅크의 BIS자기자본은 고작 270억원 늘었으나 위험가중 자산은 3조662억원이 증가한 9조5837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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