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AI 스타트업 자이냅스, 해외 성장발판 마련
홍콩 호텔 플랫폼 기업 'Service Technology Partners'와 업무협약 체결

국내 토종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자이냅스가 해외 시장에서 독자적으로 성장 발판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자이냅스는 홍콩 호텔 플랫폼·솔루션 기업 'Service Technology Partners Ltd.(이하 STP)'와 ‘자연어 처리 기술 도입 및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왼쪽부터)알랜 선(Alan Sun) STP 대표와 주동원 자이냅스 대표.(사진=자이냅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0일 홍콩에 위치한 STP 본사에서 주동원 자이냅스 대표와 알랜 선(Alan Sun) STP 대표 등 양 사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STP는 워싱턴DC, 토론토, 상해, 홍콩, 싱가포르, 방콕, 마닐라 등 전 세계 25개 도시의 호텔을 대상으로 호텔 운영 플랫폼 '스테이플리즈(Stayplease)'를 제공하는 홍콩 기업이다. 유명 호텔 체인 'IHG' 와 'Wyndham group' 등을 포함해 2만여개 객실에서 이 회사의 솔루션을 사용 중이다. 


스테이플리즈는 호텔의 객실에 관련된 업무 상황을 공유하고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투숙객들은 객실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주문·확인할 수 있다. 


자이냅스는 한국로슈, 코이카, 미래에셋대우, 한국수출입은행, 산업은행, 서울대학교 등을 위한 인공지능·빅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했던 스타트업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자연어 처리(NLP)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빅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호텔 운영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것이 목적이다. 양 사는 단순히 업무협약을 맺는 것이 아닌 빠른 시일 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실무협의단을 구성해 사업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홍콩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 추진에 양사가 공동으로 적극 협업할 계획이다. 


주동원 자이냅스 대표는 "자이냅스에게 매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STP의 풍부한 노하우와 자이냅스의 자연어 처리 기술로 어떻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지에 대한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이라며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경험과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스타트업으로서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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