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데이타, 당뇨합병증 치료제 임상결과 공개
PH-100, 임상2A서 유효성·안정성 확인


코스닥 상장사 퓨전데이타는 피투자사인 바이오트리의 첫 임상 결과가 공개됐다고 22일 밝혔다.


바이오트리는 대한심장학회 제63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당뇨합병증 치료제인 'PH-100의' 임상2A상 결과를 발표했다.


바이오트리는 이날 올해 8월 최종 승인된 임상 결과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를 공개하고 주요 당뇨합병증인 심혈관계 질병에 대한 약의 유효성과 안정성을 설명했다.


발표자인 안효석 의정부성모병원 교수는 "임상시험의 대상자는 심혈관 합병증이 발생한 제2형 당뇨 환자로 이번 임상에서 항염-항산화 효과를 확인했다"며 "PH-100을 기존 치료의 보조제로 추가했을 때 안전성에서 의미있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업계는 PH-100이 천연물 유래 의약품으로써 기존 치료제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간 독성, 근육 독성 등의 부작용으로부터 안전한 의약품이 될 것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추가 임상 시험을 통해 PH-100의 유효성이 확인된다면, 심혈관 위험 감소를 위한 효과적인 의약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트리는 현재 임상시험 2B상에서 PH-100의 장기적인 효과 확인을 하는 프로토콜을 준비 중이다.


퓨전데이타는 자회사 세미콘라이트와 함께 바이오트리에 공동 투자했다. 세미콘라이트는 바이오트리에 25억을 투자해 지분 약 16%를 보유하고 있다. 퓨전데이타는 바이오트리와 독점물품공급 및 공동사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자사의 건강식품 브랜드 '건강남녀'로 PH-100의 주요 성분(감태 플로로탄닌)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퓨전데이타는 오는 3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을 변경할 예정이다. 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 임상시험·분석·통계·자문 및 대행 서비스업, 신약·유전자 치료제 및 각종 생물 및 화학 의약품의 개발 등의 사업을 추가한다.


퓨전데이타 관계자는 "전략적으로 투자한 바이오 기업이 학술대회에서 의미 있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며 "우수한 효능을 입증하고, 치료 효과 및 안정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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