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오엠, 中 상해두숙과 췌장암 글로벌 임상 추진
조건부 임상3상 진행 기대…7억위안 규모 L/O 진행 계획


신성장 동력으로 바이오 사업을 추진 중인 와이오엠이 췌장암 정복을 위한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동시에 임상을 진행, 2년 내 시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와이오엠은 벨라루스 한 제약사와 췌장암 등 각종 암 임상을 위한 '2세대 광과민제 기반 광역학치료제(이하 PDT)'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와이오엠은 PDT를 전 세계 각국에 공급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향후 해당 치료제를 바탕으로 임상에 성공할 경우 우리나라를 비롯해 인도, 베트남, 태국 등 22개국에 대한 판권 계약을 별도로 체결할 계획이다. 


PDT는 포르피린계(Phorphyrin)와 클로린(Chlorin) 계통의 광과민성 물질이 정상 건강 세포보다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축적되는 성질을 이용한 차세대 암치료제다. 일종의 표적 항암제로서 암세포만 괴사시키는 효과가 있어 다른 치료제와 비교해 부작용이 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췌장암뿐 아니라 피부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뇌종양 등 다양한 암에 대한 치료 효능을 갖고 있다. 


와이오엠은 국내에서 PDT를 활용해 췌장암을 비롯해 자궁경부암에 대한 임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해당 PDT의 경우 서울아산병원에서 실시한 연구자임상 2상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만큼 조건부 임상3상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중국 내 임상도 추진한다. 최근 와이오엠은 중국의 대형 바이오기업 '상해두숙생물과학기술유한공사(이하 상해두숙)'과 PDT 임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상해두숙은 향후 와이오엠이 공급하는 PDT를 바탕으로 와이오엠과 함께 중국 내 췌장암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하이두숙은 보험사, 제약회사, 병원 등과 협력해 췌장암 치료제 개발을 추진한다. 


이번 MOU에는 임상 성공 이후 계획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와이오엠이 현재 추진 중인 글로벌 임상에 성공할 경우 상해두숙과 7억위안(한화 약 1162억원) 규모 라이센스아웃(L/O)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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