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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타임월드, 면세점 충격 지속...4Q 반등 기대
최보람 기자
2019.10.24 14:56:10
“면세점 철수관련 비용 반영 중...내년 흑자전환 가능할 것”
이 기사는 2019년 10월 23일 16시 5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운영하는 메종 갤러리아 전경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이하 타임월드)가 올 3분기에도 적자를 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영업을 종료한 면세점사업 철수관련 비용이 발생하고 있어서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타임월드의 올 3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750억원, 영업적자 30억원, 순손실 40억원이다. 영업적자와 순손실은 각각 3분기, 2분기 연속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동기(매출 734억원, 영업적자 18억원, 순손실 2억원)와 비교하면 매출은 2.2% 증가하고 영업적자와 순손실규모는 12억원, 38억원 각각 확대된 수준이다.


타임월드 손익지표의 변동요인은 면세점 철수와 관련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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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월드의 서울시내면세점(갤러리아면세점63)은 2016년 7월 문을 열자마자 적자에 허덕였다. 이 탓에 타임월드는 대전 소재 갤러리아타임월드 백화점에서 벌어들인 이익으로 면세사업의 손실을 메우는데 급급했다. 작년 3분기 타임월드의 영업적자 사유도 이와 다르지 않았다.


올 3분기 영업적자가 확대된 것은 면세점 철수와 관련된 판관비 부담이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타임월드는 면세점이 만성적자를 이어가자, 당초 내년까지였던 면세사업자를 올 9월말에 반납했다. 올 3분기에는 철수를 앞둔 면세점 영업이 온전히 이뤄지기 어려웠던 상황에서, 타임월드가 미리 계약해 놓은 면세점 임대료와 여행사향 리베이트 등은 고스란히 판관비로 잡혔다.


순손실 확대는 면세점내 인테리어·집기·비품 등에 대한 손실이 반영된 결과다. 타임월드는 지난 2분기 면세점 철수를 결정하고, 면세점 관련 유형자산손실을 영업외손익으로 선반영 했는데, 관련 비용이 3분기 중에도 발생했다.


타임월드는 다만 ‘면세점 후유증’이 길게 가진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컨센서스 상 타임월드는 올 4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다. 이 회사의 올 4분기 매출 컨센서스는 410억원으로 과거보다 절반 가까이 줄지만 8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관측됐다. 골칫거리였던 면세점사업이 빠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거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타임월드는 실제 면세점사업을 벌이기 전인 2013년 영업이익이 358억원에 달했고 실패로 끝난 제주공항 면세점을 오픈한 2014년에도 334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선방했다. 타임월드가 대전 지역에서는 명품을 가장 많이 취급하는 백화점으로, 높은 객단가를 자랑했기 때문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4분기까지 면세점 철수와 관련된 판관비가 추가 발생할 순 있지만, 유형자산처분손실은 2분기 중 대부분을 반영했다”면서 “면세점사업에서 입은 타격 때문에 회사 가치가 다소 떨어졌는데 타임월드 자체는 흑자기조를 유지해 온 만큼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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