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3Q 매출 3883억…전년비 8.6%↑
영업이익 -152억원 '적자전환'
이 기사는 2019년 10월 23일 17시 5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남두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3883억원으로 전년동기 3575억원보다 8.6% 증가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152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마이너스(-) 77억원으로 전년동기 마이너스(-) 932억원에서 적자폭이 개선됐다.
분기별 영업이익으로는 올해 3분기 236억원으로 전분기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44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781억원에서 185억원으로 83%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슬로우다운(바이오의약품 제조를 위한 정기 유지보수 기간)을 종료하면서 1·2공장 가동률을 개선한 것을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순이익은 영업이익 증가를 비롯, 자회사의 미국 내 제품승인에 따른 마일스톤 수령으로 인해 지분법이익이 증가했다는 점을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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