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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아르헨티나 리튬사업 현장 방문
유범종 기자
2019.10.23 17:52:04
차세대 성장동력 적극 육성..원료수급 ‘이상무’
아르헨티나 리튬공장 건설현장을 방문한 최정우 포스코 회장(사진=포스코)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아르헨티나 리튬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리튬사업은 포스코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 중인 사업으로 최 회장이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 


최정우 회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북서부에 위치한 ‘옴브레 무에르토(Hombre Muerto)’ 염호의 리튬 추출 데모플랜트 건설 현장을 방문하고 안전을 당부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포스코는 현재 진행 중인 아르헨티나 염호의 정밀 탐사 결과 리튬 매장량과 염수 생산능력이 인수 계약 당시 산정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확인했다. 당초 연간 2만5000톤의 수산화리튬을 약 20년간 생산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50년 이상 지속적인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 회장은 “성공적인 탐사결과를 축하한다. 이곳 지구 반대편 안데스 산맥 4000m 고지에서 포스코 다음 5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을 맞이했다”며 “고지대 환경은 산소가 희박하고 초속 20m/s 이상의 거센 모래바람이 부는 극한의 조건이기 때문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직원 간 안전에 유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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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지난해 8월 호주 자원개발기업인 갤럭시 리소스(Galaxy Resources)와 미화 2억8000만달러에 아르헨티나 염호 광권 인수계약을 체결한 뒤 올해 2월 광권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 염호는 아르헨티나 북서부 위치한 ‘옴브레 무에르토(Hombre Muerto)’ 호수 북측 부분으로 서울시 면적의 1/3에 해당하는 1만7500헥타르(ha) 규모다.


포스코는 아르헨티나 리튬 추출 데모플랜트를 2020년 상반기까지 준공하고, 포스코가 독자 개발한 리튬직접추출기술을 적용해 향후 생산능력을 연간 2만5,000톤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2월 호주 필바라 미네랄스(Pilbara Minerals 이하 필바라)와도 리튬정광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합작기업을 설립했다. 필바라는 2005년 설립돼 호주 증시에 상장된 광산개발업체로 서호주 필간구라 광산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는 필바라와 회사지분 4.7%(7950만 호주달러)와 이에 상응하는 규모의 전환사채를 인수하고 장기구매 계약을 맺었다. 올해 말부터 연간 최대 24만톤 이상의 리튬정광(리튬 3만톤 생산가능분)을 조달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호주 리튬 정광 장기구매계약에 더해 아르헨티나 염호를 통한 리튬 원료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원료수급 문제를 완전히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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