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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규모 일회성비용에도 3Q 선방
권준상 기자
2019.10.24 14:37:19
영업익 3785억, 전년比 31%↑…쎄타2GDi 엔진 평생 보증 6000억원 비용
이 기사는 2019년 10월 24일 14시 3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현대자동차가 쎄타2GDi 엔진 관련 대규모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3분기 영업이익이 31% 증가하며 선방했다. 올 들어 이어온 수익성 개선세는

주춤해졌지만 대규모 비용 발생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가 높았다는 점에서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 전 세계시장에서 110만3362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1.6% 감소한 수치(도매 판매 기준)다. 국내 시장에서는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둔 그랜저 판매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줄어든 16만3322대를 판매했고, 해외 시장에서는 북미 시장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 부진 지속, 인도 시장 산업수요 위축 심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94만40대를 판매했다.


매출액은 팰리세이드 등 스포츠유틸리티(SUV) 신차 중심의 판매 확대, 미국 시장에서의 인센티브 절감 등으로 자동차 부문 매출이 증가하고, 금융과 기타부분 매출이 성장세를 나타나며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26조968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원가율은 SUV 차급 비중 상승에 따라 제품 믹스 개선이 지속되고, 원화 약세 등의 영향이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3%포인트 낮아진 83.6%를 기록했다.



영업부문 비용은 쎄타2GDi 엔진 평생 보증과 고객 만족 프로그램 시행 등으로 약 6000억원의 대규모 일회성 비용 발생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0% 늘어난 4조499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반기까지 성장을 견인했던 국내 시장의 판매 감소, 인도 시장의 수요 급감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도매 판매가 감소했다”며 “이러한 가운데 SUV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 인센티브 축소, 원화 약세에 따른 환율 효과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나, 쎄타2GDi 엔진 관련 일회성 비용 등이 반영되며 수익성 개선세가 일시 둔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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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0% 증가한 3785억원을, 영업이익률은 1.4%로 전년 동기 대비 0.2% 포인트 상승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4%, 50.5% 늘어난 4290억원, 4605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 만족도 제고와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쎄타2GDi 엔진 평생 보증과 미국 집단 소송 화해를 추진했다"며 "관련 비용에는 선제적 품질 관리를 위한 비용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인 재무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 신뢰 회복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우선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4분기 중 국내 시장에서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과 제네시스 GV80 신차 출시, 팰리세이드 증산 효과 등이 더해지며 향후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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