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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그룹 "상장 통해 글로벌 브랜드 기업으로 도약"
이승용 기자
2019.10.25 14:22:03
캉골, 헬렌 카민스키 등 브랜드 보유...상장 후 시가총액 1000억원 넘을 듯
이 기사는 2019년 10월 25일 14시 2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주영 SJ그룹 대표가 25일 IPO기자간담회에서 회사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캉골(KANGOL)’, ‘캉골키즈’, ‘헬렌 카민스키’ 등으로 유명한 SJ그룹이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승용 기자] 이주영 SJ그룹 대표는 25일 “SJ그룹은 상품 판매사가 아니라 브랜드에 가치를 입히는 회사”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진출에 본격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SJ그룹은 11월18일 상장예정이다. 희망공모가는 3만2000원~3만8600원이고 공모규모는 262억~317억원이다. 구주매출 없이 100% 신주발행(82만주)이고 10월 31일~11월 1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11월7~8일에는 청약이 진행된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054~1272억원이다. NH투자증권과 IBK투자증권이 대표주관을 맡았다.


이주영 대표(지분 43.35%) 등 특수관계인 지분은 총 68.89%다. 상장 이후 특수관계인 지분은 51.6%가량으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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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대표는 명지대를 졸업하고 국내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국내로 돌아와 인큐벤처창투 심사역 등 투자업계에 종사했는데 2003년 여성 모자브랜드 헬렌 카민스키의 국내 판권을 획득하며 유통업계에 뛰어들었다. 2008년 헬렌카민스키 판권을 대기업에 매각하고 다음 브랜드 사업으로 캉골을 선택했다. 그해 영국 본사로부터 캉골 브랜드 계약을 따내자 이 대표는 곧바로 SJ그룹을 설립했다.


캉골은 영국 글로벌 패션유통그룹 IBML의 모자 전문 브랜드다. 이 대표는 캉골을 국내에서 의류 및 잡화, 유아용 의류로 확장하며 회사를 키웠다. 국내에서 캉골 브랜드를 키운 공로를 인정받아 이 대표는 IBML와 캉골 라이선스 계약을 2036년까지 연장했다. 이후 이 대표는 매각했던 헬렌카민스키 판권도 다시 재매입하며 SJ그룹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했다.


SJ그룹 실적도 급성장하고 있다. 2017년 매출 451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매출 686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냈다. 올해 상반기에도 매출 525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을 거뒀다.


이주영 대표는 “2020년에는 3040세대 럭셔리 남성브랜드 등을 도입할 예정”이라며 “5년 후 매출 3000억원을 내는 글로벌 브랜드 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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