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동부제철, 당진 전기로 매각 작업 '순항'
이달 말까지 현장실사 진행…내달 우협 선정후 연내 매각 목표


[팍스넷뉴스 유범종 기자] KG동부제철의 전기로 매각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11월 중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빠르면 연내 최종 매각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KG동부제철은 “지난 7월 전기로 매각 절차를 개시한 가운데 예비입찰제안서를 제출한 4개 업체가 이달 말까지 현장실사를 진행한다”며 “이들 4개 업체를 적격 매수자로 선정해 11월 초까지 최종 입찰제안서를 제출 받은 뒤 11월 중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G동부제철 당진공장에 위치한 전기로는 지난 2009년 7월 원료 자립을 목적으로 건설했으나 전세계적인 철강 공급과잉으로 2014년부터 가동을 멈춘 상태다.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매각을 시도했으나 무산됐다. 하지만 최근 KG그룹이 동부제철을 인수하면서 전기로 매각 작업은 다시 급물살을 타고 있다. KG동부제철은 경영체질 개선과 석도강판, 컬러강판 등 주력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비 구조조정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


KG동부제철은 전기로 설비를 매각하면 추가적인 차입금 상환을 통해 부채비율을 축소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또 핵심 생산기지인 당진공장 내에 컬러강판, 석도강판 등 추가 투자를 위한 부지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G동부제철은 지난 9월 중장기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충남 당진공장에 1200여억원을 투자해 연산 60만톤 규모의 컬러강판 생산라인 4기를 신설한다는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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