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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카카오, 3000억원 규모 지분 맞교환
정혜인 기자
2019.10.28 09:54:30
통신·커머스·디지털콘텐츠·미래ICT 등 4대 분야 협력…시너지 협의체 설립
이 기사는 2019년 10월 28일 09시 5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SK텔레콤과 카카오가 3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맞교환 한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카카오와 3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분 맞교환 방식은 SK텔레콤이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카카오에 매각하고 카카오는 신주를 발행해 SK텔레콤에 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카카오 지분 2.5%를, 카카오는 SK텔레콤 지분 1.6%를 보유하게 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지분 교환을 수반하는 전방위적인 파트너십이 될 것"이라며 "사업, 서비스뿐 아니라 연구개발(R&D) 협력을 망라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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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협력은 '시너지 협의체'를 신설해 만들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 유영상 사업부장과 카카오 여민수 공동대표가 시너지 협의체 대표 역할을 수행한다.


두 회사는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통신·커머스·디지털콘텐츠·미래ICT 등 4대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통신분야에서는 SK텔레콤과 카카오톡의 플랫폼을 결합할 계획이며, 커머스 분야에서는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는 SK텔레콤의 미디어 플랫폼과 카카오가 보유한 지식재산권(IP),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결합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래 ICT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금융 등 영역에서 중장기적인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업부장은 "카카오와의 전략적 협약 체결은 ICT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 ICT 기술과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이 두 회사가 글로벌 업체로 거듭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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