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물류사업부문 통합
자회사 동원로엑스에 물류사업부문 294억원 양도…냉장냉동보관업은 제외
이 기사는 2019년 10월 29일 10시 2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전세진 기자] 동원산업이 계열사 물류사업을 통합해 운영효율화 및 시너지 창출을 꾀한다.
동원산업은 자사 물류사업부문을 자회사인 동원로엑스에 양도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양도가액은 294억원이며, 양도 예정일자는 내년 1월1일이다.
동원산업이 양도하는 물류사업부문은 냉장냉동보관업을 제외한 물류사업 관련 자산, 부채, 조직 일체이며 토지 및 건물 등 일부 자산은 제외된다. 양도 대상 물류사업부문은 위탁사로부터 물류 대행을 위탁 받아 보관, 배송, 하역 업무를 수행하는 3자 물류사업을 비롯해 공동물류, 수송, 국제물류(포워딩) 등이 해당된다.
동원로엑스는 최근 동부익스프레스에서 동원로엑스로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동원그룹 계열사로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종합 물류 기업의 면모를 강조하기 위한 방침이었다. 동원로엑스는 이번 계열사 물류 사업 통합을 통해, 운영 효율화 및 기존 사업부문과의 시너지 창출 등을 바탕으로 동원그룹의 물류사업을 한 단계 도약시킨단 포부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물류사업부문을 양도함으로써 해양수산산업부문과 유통사업부문에 사업 역량을 집중해 효율적인 경영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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