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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농촌에 5G 심는다
정혜인 기자
2019.10.29 13:25:47
이해성 상무 "AR·5G 기술 이용해 원격으로 논밭 경작"
이 기사는 2019년 10월 29일 13시 2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LG유플러스가 5G 네트워크 기술을 이용해 농촌의 환경을 변화시킨다.


LG유플러스는 29일 경기 고양 일산 농지에서 5G 네트워크를 이용한 트랙터 원격제어와 원격진단 기술 시연회를 가졌다.


이해성 LG유플러스 미래기술개발그룹 상무는 "현재 한국 농업이 안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해결하려면 농업의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며 "5G,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농촌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5G를 활용한 원격제어 트랙터는 LG유플러스와 LS엠트론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LS엠트론은 기계식으로 작동하던 조향장치, 브레이크 시스템을 전자식으로 개발해 원격으로 제어 가능하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5G망의 대용량 전송기술을 적용해 원격제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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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경작 시스템에는 5G 기반의 초정밀 측위 시스템인 RTK(Real Time Kinematic)를 적용했다. 이 기술을 이용해 트랙터의 위치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지도상에 설정한 경로로 정확히 이동하도록 했다. 


LG유플러스와 LS엠트론은 오는 2020년 이 기술에 대한 시범사업을 진행, 2021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규모 경작을 하는 영농법인, 하우스, 농약방제 등 열악한 농업환경에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원격제어를 이용해 LS엠트론 트랙터를 작업 시작점으로 이동시키면서 5G 농작기술을 시연하는 자리를 가졌다. 작업자가 관제 화면을 보며 경작 기능을 실행하자 트랙터가 자동으로 이동하며 농지를 다지는 기술을 선보였다. 


트랙터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도 소개했다. 이해성 상무는 "3D 디지털 시뮬레이션 기술인 디지털트윈을 이용해 트랙터 상태를 점검하고 증강현실(AR) 매뉴얼을 참고해 누구나 손쉽게 소모품을 교체할 수 있는 원격 진단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원격진단서비스는 사물인터넷(IoT), AR 솔루션 개발기업인 미국 PTC와 함께 개발했다. 원격진단은 5G, IoT, 디지털 트윈, AR 등 최신 기술을 접목했다.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트랙터 안에 설치한 IoT 센서가 트랙터 상태 데이터를 수집하며, 디지털트윈 가상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부품 교체 시기 등을 예측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또 엔진, 파워시프트변속기, 전자유압장치 등 트랙터 특정 부품에 대한 고장 발생 시 고장 부위에 대한 AR 구동을 통해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시연을 바탕으로 그룹의 자매사, 관계사, 전문업체 등과 협업해 스마트팜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트랙터 외에도 콤바인, 이앙기 등 농기계와 포크레인, 지게차 등 이동형 장비까지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년에는 지방자치단체 및 대학연구소와 협력해 첨단 농업 시범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1년에는 기업간거래(B2B),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등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jog0Iq_9sq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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