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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3분기 순익 급감 배경은 '우리카드'
김경렬 기자
2019.10.30 14:19:13
카드사 이전 중단영업손익 및 장부가격 차이 발생
이 기사는 2019년 10월 30일 14시 1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경렬 기자] 우리은행의 지난 3분기 순익이 급감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은행은 자회사인 우리카드를 우리금융지주로 옮기는 과정에서의 회계처리 영향이라고 밝히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3분기 당기순이익 660억원을 기록했다. 전기 대비 90.1% 감소한 실적이다.


우리은행의 실적 감소는 지주로 이전하는 우리카드 관련 회계 처리에 따른 영향이다. 중단영업손익이 발생했고, 카드사를 지주로 넘기면서 장부가와 받은금액 간에 회계상 차이가 발생했다. 금액은 6000억정도 차이가 났다.


중단영업이익에는 영업이익, 판관비 등 카드 관련 손익(올 1월부터 8월 누적 손익과 3분기 이전 손익)이 포함된다. '중단영업익'은 각 회사마다 상황이 발생할 때 나오는 회계 계정과목이라 이번 분기에 급작스럽게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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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처리를 감안하면 우리은행의 3분기 누적 손익은 1조8000억원이 될 것이라는 게 우리은행 측 설명이다. 우리금융 IR 관계자는 “작년 대비 3분기 누적순익이 1000억원 가량 떨어진 것은 맞지만 지난해 3분기까지 금호타이어 환입분 충당금 3000억원 등 일회성 비용을 반영할 경우 올해 좋은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


중단영업손익으로 인한 은행 실적은 금융지주 측 실적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동일 그룹 내 거래라서 기존에 지주에 있던 회계처리는 없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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