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로 웃고 울고…이익 뒷걸음질
3Q 영업익 2021억, 전년比 8.9% 축소
이 기사는 2019년 10월 31일 09시 0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류세나 기자] 네이버가 3분기에도 내실 없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을 통한 사업전개로 매출 성장을 이어갔지만, 이번에도 영업이익은 뒷걸음질 쳤다. AI가 매출 확대를 견인했지만, 아직까진 공격적인 AI 투자가 발목을 잡고 있는 모양새다. 


네이버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6648억원, 영업이익 202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9.1% 확대되고, 영업이익은 8.9%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53억원으로 24.7%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 부문별 매출과 비중은 ▲비즈니스플랫폼 7193억원(43%) ▲광고 1527억원(9%) ▲IT플랫폼 1163억원(7%) ▲콘텐츠서비스 545억원(3%) ▲라인 및 기타플랫폼 6220억원(38%)이다.


비즈니스플랫폼은 커머스의 성장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검색 고도화로 전년대비 17.3% 확대된 매출을 냈다. 광고는 모바일 광고 인벤토리 증가와 상품성 개선 효과로, IT플랫폼은 네이버페이 결제액 성장 덕에 각각 12.2% 27.2%씩 성장했다. 


사업부문 가운데 콘텐츠서비스의 성장세가 가장 눈에 띈다. 웹툰 성장에 힘입어 작년보다 64.1% 확대된 매출을 냈다. 라인 및 기타플랫폼은 같은 기간 18.7% 증가한 6220억원이었다. 


한성숙 대표는 "네이버가 투자한 AI 기술은 광고 최적화, 상품 및 콘텐츠 추천, 사업자 및 창작자 지원 등 네이버 사업에서 전방위적으로 활용되며 실질적인 성과와 서비스 경쟁력으로도 발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AI와 로봇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미래 기술의 융합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기 위해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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