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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유가하락에 3Q 영업익 급감
정혜인 기자
2019.10.31 10:47:54
전년比 60.5% 감소…"2020년 설비투자 금액 올해보다 줄일 것"
이 기사는 2019년 10월 31일 10시 4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 넘게 떨어졌다.


SK이노베이션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2조3725억원, 3301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3%, 60.5% 감소한 수치다. 지난 2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액은 5.6%, 영업이익은 33.6% 떨어졌다. 


사업 부문별로는 석유사업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134억원 감소한 659억원을 기록했다.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손실 증가로 지난 분기보다 실적이 크게 떨어졌다. SK이노베이션은 "4분기에는 글로벌 정유업체 정기보수에 따른 글로벌 공급량 감소, 국제해사기구(IMO) 2020 시행에 따른  경유 수요 증가 등으로 정제마진이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학사업은 납사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에도 불구하고 벤젠, 프로필렌 등의 마진 확대로 지난 2분기보다 91억원 증가한 193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윤활유 부문은 유럽 등 고부가시장 판매 확대로 수익성을 개선했다. 윤활유 부문은 전분기 대비 154억원 증가한 936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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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개발 사업은 지난 2분기 동안 진행됐던 페루 광구 정기보수가 3분기 정상 가동을 시작했지만, 운영비가 증가해 지난 분기보다 25억원 감소한 48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9월 페루 88, 56 광구 매각을 결정했다"며 "내년 상반기 내 매각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배터리 사업의 영업손실은 427억원으로 지난 분기보다 손실 규모를 244억원 줄였다. 재고 손실 감소 및 매출 증가 영향이 컸다. 소재사업은 리튬이온분리막(LiBS) 판매량 증가에도 일시적인 운영비 반영으로 3분기 지난 2분기보다 19억원 감소한 25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2019년 설비투자금액(CAPEX, 캐팩스)은 3조5000억원대(3조원 중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캐팩스 규모를 올해보다 줄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3분기 재무구조가 2018년 말과 비교해 일정 부분 악화됐다"며 "올해 4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내년 경영실적 전망해보고 내년 초 정확한 캐팩스 투자 규모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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