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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노트10' 덕에 반도체 충격 완화
류세나 기자
2019.10.31 10:20:42
3Q 영업익 7조7800억, 전분기比 17.9% 증가
이 기사는 2019년 10월 31일 10시 2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류세나 기자] 삼성전자가 주전공인 휴대폰 사업을 통해 반도체 공백을 최소화했다. 지난 8월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과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중저가폰 갤럭시A 시리즈를 통해 실적 방어에 어느 정도 성공한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31일 확정실적 발표를 통해 올 3분기 7조7800억원의 영업이익과 62조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작년에 비해 영업이익은 55.7%, 매출은 5.3% 줄어들었지만, 전분기과 비교하면 각각 17.9%, 10.5% 늘어난 수치다. 


이는 IM(IT&모바일커뮤니케이션)부문이 갤럭시노트10과 중저가폰 양동작전을 통해 성과를 끌어 올린 덕이다. 3분기 IM부문의 매출은 29조2500억원, 영업이익은 2조9200억원이다. 매출은 전년대비 17.4%, 영업이익은 31.5% 확대된 수준이다. 전분기 대비로도 각각 13.1%, 87.2% 늘어났다. 


특히 증권업계에서 IM부문이 3분기 2조원 초중반대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성과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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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엔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10과 중저가 모델인 A시리즈의 국내외 판매 성과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실제 8월 말 출시된 갤럭시노트10의 경우 역대 최단기간 100만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노트9 대비 2배 이상 빠른 속도다. 


다만 삼성전자는 4분기 스마트폰 시장은 연말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수요 둔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A시리즈의 경우 신모델 출시를 포함해 견조한 판매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노트10 신제품 효과 감소와 성수기 마케팅 비용 증가가 맞물리면서 4분기 실적은 3분기 대비 떨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재 삼성전자가 준비중인 5G와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는 내년부터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내년에도 국내 5G 전국망 확산에 지속적으로 대응하고 미국·일본 등 해외 5G 사업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폴더블을 통해 추가적인 실적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동시에 프리미엄 확대 판매 및 중저가 운영 최적화 등 수익성 개선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반도체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은 3분기 26조6400억원의 매출과 4조24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3%, 71% 줄어든 수치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9%, 영업이익은 2%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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