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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동아-대웅과 '아셀렉스정' 공동판매 추진
최원석 기자
2019.11.05 14:17:42
자체생산으로 30% 원가절감 기대
이 기사는 2019년 11월 04일 14시 3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원석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가 동아에스티, 대웅제약과 손잡고 퇴행성골관절염 치료제 '아셀렉스정'의 공동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생산 체제를 외탁에서 자체로 변경해 원가절감을 통한 수익률 개선이 기대된다.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달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아셀렉스정2밀리그램'의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 아셀렉스정은 2015년 허가받은 제22호 국산신약인 '아셀렉스캡슐'을 정제로 제형 변경한 제품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관계사인 크리스탈생명과학과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3개사와 아셀렉스정을 공동판매하겠다는 방침이다. 300병상 이상 의료기관은 동아에스티가, 그 이하 규모 의료기관은 대웅제약이 판매한다. 여기에 크리스탈생명과학이 자체 영업망을 구축해 판매에 나선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동아에스티와는 2015년, 대웅제약과는 2018년 아셀렉스캡슐의 판매계약을 체결했으며, 양사와 정제에 대한 파트너십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셀렉스캡슐은 한국콜마에 외탁 생산한 것과 달리 아셀렉스정은 관계사인 크리스탈생명과학이 생산을 전담한다. 자체 생산시스템 구축을 통해 원가를 기존보다 30% 정도 절감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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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지노믹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139억원이다. 매출총이익 110억원 가운데 판관비로 92억원을 사용해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원가율은 2018년 20.9%로 전년(27.4%)비 6.5%포인트 하락했다. 아셀렉스정이 자체 생산으로 판매되면 매출원가율은 더욱 떨어지는 대신 이익률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셀렉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21억원으로 전체 매출액(139억원)에서 15% 비중을 차지했다.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회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동아에스티와 대웅제약이 판매하는 캡슐이 소진되면 정제로 공급을 변경할 것"이라며 "현재는 기존 파트너사를 유지할 계획이며, 크리스탈생명과학까지 영업에 나서 판매망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제의 보험약가는 기존 캡슐과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체생산을 통해 외부 생산을 맡길 때보다 이익률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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