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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포기' 한화갤러리아 3Q 손실 97억원
최보람 기자
2019.11.06 18:12:15
‘생인손’ 면세점사업 9월말 접어...4분기 손익개선 기대감
이 기사는 2019년 11월 06일 18시 1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이하 타임월드)가 적자기조를 이어갔다. 면세점사업이 대규모 손실을 낸 탓이다.


타임월드는 개별재무제표기준 올 3분기 매출이 515억원, 영업적자는 47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97억원에 달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9.8% 줄었고 영업적자와 순손실규모는 각각 28억원, 95억원 확대됐다.


매출 감소 및 손실확대 요인은 모두 면세점사업에서 찾아볼 수 있다. 타임월드가 63빌딩에서 영업하던 면세점은 회사의 수익성을 떨어뜨린 주범이었다. 이에 타임월드는 면세점사업을 지난 9월말자로 정리했는데, 이 과정에서 면세점 영업이 원활이 이뤄지지 못해 매출이 감소했다. 손실이 확대된 것은 영업종료를 앞두고 시설에 대한 감가상각비 및 처분손실, 임대료 등이 잡힌 영향이었다.


‘생인손’이었던 면세점사업은 타임월드의 누적 실적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이 회사의 올 1~3분기 누적 매출은 2218억원으로 전년대비 10.7% 감소했고 누적 영업적자와 순손실액은 각각 110억원, 321억원에 달했다.


증권가는 다만 타임월드가 적자사업을 덜어낸 만큼 4분기부터는 실적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올 4분기 타임월드에 대한 증권가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80억원으로 흑자전환 기대감을 키웠다. 대전 소재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은 매년 견조한 이익을 내고 있기 때문에 면세사업만 정리되면 안정적인 실적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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