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2019년 3분기 매출 7832억원, 영업이익 591억을 기록하면서 3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영업이익은 2015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카카오톡 비즈보드(톡보드)를 중심으로 한 수익 확대와 유료 콘텐츠의 성장, 신사업 부문의 매출 증가세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새 투자대안' 부상 스팩, 올들어 상장 21곳…4년 만에 최대 [디지털타임스]

올 들어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한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수는 21개로 4년래 최다 숫자를 기록했다. 이미 지난해 상장 개수(20곳)를 압도한 수준으로 스팩이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연말까지 스팩 상장은 더 늘 것이란 분석이다. 올해 공모주 시장이 다소 시들하고 증시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스팩이 대표적인 중위험·중수익 투자처로 알려지면서 스팩 상장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다.

금투협, 최현만 부회장 체제…새 회장 선출 2~3달 걸려 [연합인포맥스]

금융투자협회장 자리가 공석이 되면서 협회 비상근 부회장이었던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이 당분간 회장직을 대리 수행한다. 후보추천위원회를 꾸리는 일부터 공고 후 회장을 선출하는 데까지 2~3달여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中 CATL과 배터리 공급 합의…국내 배터리 3사 '긴장' [뉴시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내년부터 중국에서 생산하는 제품에 중국 배터리 업체인 CATL 제품을 사용하기로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내 배터리 업계도 내년부터 중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폐지에 발맞춰 대비에 나선 터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테슬라는 그동안 전략적 파트너사인 일본계 파나소닉 배터리만을 사용하다 올해 하반기부터 LG화학 배터리도 납품받았다. 

맥쿼리 "한국 경기 4분기가 저점…내년엔 경기·주가 반등" [연합뉴스]

한국 경기가 4분기에 저점을 형성하면서 주식시장이 내년 반등 국면에 들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황찬영 맥쿼리증권 한국 대표이사는 "무역분쟁에 따른 우려는 완화된 모양새"라며 "내년부터는 경기가 반등하면서 한국 주식시장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단순히 경기 순환에 따른 반등에는 한계가 있다"며 "근본적·구조적으로는 여전히 부정적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