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카오톡 광고' 덕에 함박웃음
3Q 최대 매출·영업이익 두 배↑…카톡 중심 비즈니스 플랫폼 강화
이 기사는 2019년 11월 07일 13시 3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카카오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내 광고(톡비즈)에 성과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7일 카카오는 3분기 연결기준 7832억원의 매출과 59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1%, 93%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597% 확대된 515억원의 성과를 냈다. 


회사 관계자는 "톡 비즈사업을 중심으로 한 수익 확대와 유료 콘텐츠의 성장에 힘입어 성장세가 지속됐다"며 "매출은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 또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카카오의 매출 구성은 플랫폼부문(3507억원)과 콘텐츠부문(4324억원)으로 나뉘는데, 이들 분야는 전년대비 각각 39%, 25%씩 성장했다. 


플랫폼 부문 매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단연 톡비즈 사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2% 성장한 162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톡비즈사업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비롯해 카카오톡 채팅목록 상단에 광고를 노출시키는 모델 등이 포함된다. 신사업분야도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의 가파른 성장 덕에 작년보다 105% 늘어난 62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에서도 성장세는 이어졌다. 카카오페이지와 픽코마의 성장에 힘입어 유료 콘텐츠사업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2% 확대된 91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음악 콘텐츠인 멜론의 매출은 11% 늘어난 1515억원을, 게임 콘텐츠는 작년보다 0.4% 축소된 9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3분기 영업 비용은 작년보다 27% 증가한 7241억원이다. 콘텐츠 매출 성장에 따른 파트너의 수익 배분 비용, 커머스 매출 성장에 따른 상품 원가 증가 영향이 반영됐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중심의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톡보드는 10월 오픈 베타 테스트를 통해 광고주와 업종을 보다 확대,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해 나가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카카오톡만이 차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챗봇 및 다양한 랜딩 페이지, 비즈니스 솔루션과 결합해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카카오톡의 가치를 높여가는 것이 이 회사의 목표다. 


카카오페이지, 픽코마, 다음웹툰 등의 콘텐츠를 활용해 글로벌 공략도 강화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카카오의 유료 콘텐츠 사업은 일본,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다"며 "연말까지 글로벌 전체 거래액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4300억원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동남아 전역으로 한국에서 검증된 강력한 스토리 IP를 유통, K-스토리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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