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SK텔레콤과 동맹, 글로벌 생존 위한 결정"
양사 공동협의체 구성…시너지 증대 방안 논의
이 기사는 2019년 11월 07일 13시 3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오른쪽)와 유영상 SK텔레콤 사업부장이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팍스넷뉴스 류세나 기자] 카카오가 SK텔레콤과의 전략적 제휴에 대해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공룡들에 맞선 동맹'이라고 평가했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7일 진행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자본과 기술로 무장한 글로벌 기업들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주요 ICT 사업자간 얼라이언스(동맹)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최근 SK텔레콤과 미래 ICT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이러한 배경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양사간 협의체를 구성했다"면서 "인공지능(AI), 5세대(5G) 이동통신,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기술에 협력하고, 협업 플랫폼을 통해 미디어 및 커머스분야 경쟁력 강화 등 시너지 창출 방안들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카카오와 SK텔레콤은 그동안 콜택시, 지도앱 등 모빌리티와 음악 콘텐츠 분야에서 경쟁구도를 보여왔다.  


카카오와 SK텔레콤은 지난달 28일 30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서로 맞교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콜택시, 지도앱 등 모빌리티와 음악 콘텐츠 등 사업에서 경쟁구도에 놓여 있던 관계로, 업계에서는 시장 1·2위를 다투던 기업들이 손을 잡으면서 불필요한 마케팅은 줄이고, 사업 효율성을 보다 높여나갈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