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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씨엔에스, PC시장 진출로 사업 다각화
김진후 기자
2019.11.12 10:03:09
부여공장 부지 투자 결정…2020년 하반기 생산 시작

[딜사이트 김진후 기자] 대림씨엔에스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사업 진출을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사업다각화에 나선다. 

대림씨엔에스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PC사업에 대한 신규 투자 계획을 결의했다. 대림씨엔에스는 기존의 콘크리트 파일 사업과 스틸사업에 PC사업을 새롭게 추가해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대림씨엔에스가 PC사업 투자를 결정한 부여공장. 출처=대림씨엔에스.

프리캐스트 콘크리트는 완전 정비 공장에서 제조한 콘크리트 또는 콘크리트 제품을 뜻한다. 


대림씨엔에스는 기존 강교 구조물 공장으로 사용해온 부여공장에 130억원을 투자해 최신 PC생산설비를 구축하고 2020년 하반기 상업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기존의 공장과 사무실 등을 그대로 활용해 투자비용을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PC공법은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기둥·보·슬라브 등 콘크리트 부재를 현장에서 설치하는 공법이다. 현장에서 직접 제작하는 공법에 비해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균일한 품질, 높은 내구성 등의 장점이 있다. 사회적 이슈인 ▲건설현장 근로시간 단축 ▲고령화 ▲환경안전 문제에 있어서도 유리한 공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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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기준 국내 건축 PC시장 규모는 약 8000억원이다. 업계는 올해 약 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기 단축과 공사비 절감을 위해 PC공법을 적용하는 건설사들이 늘어나면서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이란 예측이다. 유럽, 미국 등 선진 시장의 PC공법 적용률이 10~20% 수준임을 감안하면 국내 PC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대림씨엔에스는 57년 역사의 콘크리트 제품 배합 기술력과 생산 노하우를 PC사업 진출에 활용할 방침이다. 대림산업, 삼호, 고려개발의 그룹 내 건설 3사와 공동 기술개발 시너지도 예상하고 있다.


배동호 대림씨엔에스 대표는 “콘크리트 사업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자동화 설비 도입 경험을 바탕으로 PC 사업 진출을 결정했다”라며 “향후 국내 PC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는 선두업체로 발돋움해 매출 1000억원 이상의 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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