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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전세계 조선 수주 1위 탈환
유범종 기자
2019.11.12 10:55:33
수주 감소 속 한국만 유일하게 선전
이 기사는 2019년 11월 12일 10시 5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한국 조선업계가 전세계 선박 수주 1위를 탈환했다. 올해 10월까지 누계 수주에서도 중국을 제치고 처음으로 선두에 나섰다.


12일 클락슨(Clarksons)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국 조선사들의 신조선 수주는 129만CGT(17척)으로 15만CGT(8척)를 수주한 2위 중국과 격차를 현격하게 벌이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한국 조선사들은 전세계 10월 선박 발주량 150만CGT(38척)의 86% 수준에 달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올해 1~10월까지 국가별 누적 수주 비중도 한국이 695만CGT(161척, 39%)로 선두에 나선 가운데 중국이 611만CGT(265척, 35%), 일본이 233만CGT(139척, 13%), 이탈리아가 114만CGT(15척, 6%)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은 지난 4월까지 중국과 누적 수주 비중에서 17%포인트까지 격차가 벌어졌으나 5월 이후 수주에 박차를 가하며 올 들어 처음으로 1위 자리에 올랐다.  


올해 누계 발주량을 선종별로 살펴보면 S-Max급 유조선은 전년대비 발주가 65% 증가(33만→54만CGT)했고, A-Max급 유조선도 증가세(74만→96만CGT)를 이어갔다. 하지만 LNG선(14만㎥ 이상), 초대형 유조선(VLCC), 컨테이너선(1만2000TEU급 이상), 벌크선 등의 발주는 오히려 감소해 선종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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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 기준 국가별 수주잔량은 중국이 2642만CGT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양을 보유한 가운데 한국이 2132만CGT, 일본이 1191만CGT로 2~3위를 각각 기록했다. 9월과 비교하면 한국만 유일하게 94만CGT 증가한 반면 일본과 중국은 각각 71만CGT, 63만CGT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전월과 동일한 130포인트를 기록했다. 동기간 선종별 선가는 LNG선은 1억8550만달러에서 1억8600만달러로 상승한 반면 컨테이너선(2만~2만2000TEU)과 수에즈막스, 아프라막스(중대형 유조선)는 각각 1억4600만달러, 6150만달러, 4850만달러로 기존 선가를 유지했다.


또 초대형 유조선(VLCC)은 9250만달러에서 9200만달러로 소폭 하락했으며, 컨테이너선(1만3000~1만4000TEU급), 벌크선(Capesize)의 경우 각각 1억1100만달러, 5050만달러에서 1억1000만달러, 4950만달러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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