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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피스 "올해 매출 1조 예상, 상장계획은 아직"
남두현 기자
2019.11.12 12:54:23
고한승 사장 첫 기자간담회 열어…설립 8년만 흑자전환 기대
이 기사는 2019년 11월 12일 12시 5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남두현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설립 8년 만에 첫 흑자전환과 함께 올해 시장 매출 1조원을 자신하고 나섰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3분기까지 이미 작년 연간실적을 냈다”면서 “올해 시장 매출은 이오젠과 머크 등으로부터 발생한 매출을 합해 1조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은 하반기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 1조원 매출과 함께 영업이익도 흑자전환될 거라는 게 고한승 사장의 설명이다. 비상장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3700여억원이다.


고한승 사장은 단기간 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주식시장 상장을 추진하진 않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장기적인 가능성은 열어뒀다.


고 사장은 “IPO(기업공개) 하면 많은 자금을 한꺼번에 모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도 “아직까지는 자금을 충분히 자체조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단계에 도달하기 위해 대규모 자금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언제든지 상장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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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치열해지는 바이오시밀러 경쟁시장에선 회사가 보유한 대량생산 케파에 기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통해 실적을 높여가겠단 계획이다.


고 사장은 “바이오시밀러 기업은 가격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시장에서 퇴출할 수밖에 없다”면서 “대량생산 체계를 갖추고 있는 상황에서 품질을 높여야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판매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 외에도 안과 및 희귀질환 치료제도 개발하고 있다”며 “근골격 질환 치료제도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4개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판매 제품은 자가면역질환치료제 화이자 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 바이오시밀러인 ‘베네팔리’, 애브비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인 ‘임랄디’, 얀센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맵) 바이오시밀러인 ‘플릭사비’와 유방암치료제인 로슈 허셉틴(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인 ‘온트루잔트’다.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 가운데선 황반변성치료제인 노바티스 루센티스(라니비주맙)와 바이엘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인 ‘SB11’과 ‘SB15’, 희귀질환(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치료제 솔리리스(성분명 에쿨리주맙) 바이오시밀러 ‘SB12’를 소개했다.


고 사장은 “이번 흑자전환을 기점으로 내년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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