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신세계, 3Q 호실적...백화점 ‘끌고’·면세점 ‘밀고’
최보람 기자
2019.11.12 13:51:27
인천점 철수에도 백화점 영업익↑...면세점은 흑자전환
이 기사는 2019년 11월 12일 13시 5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신세계가 올 3분기 본업인 백화점사업 호조와 함께 종속기업의 수익성 개선 덕을 톡톡히 봤다.


신세계는 연결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95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6.6%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6027억원으로 작년 3분기 대비 17.3% 늘었고 순이익은 37% 증가한 501억원으로 집계됐다.


개별기준 실적을 보면 신세계의 올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9% 줄어든 3851억원에 그쳤다. 신세계 인천점 철수에 따른 매출 여파였다. 이와 달리 신세계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9% 증가한 506억원을 기록했다. 강남점과 본점 등 대형점포 위주의 외형성장이 지속됐고 고가 제품 판매량이 늘어난 덕이었다. 이 기간 신세계백화점 카테고리 중 명품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3% 늘었고 남성(10%), 가전(8%) 등 대부분 장르의 매출이 증가했다.


종속회사 대부분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도 신세계의 실적 호조에 한몫했다.

관련기사 more

회사별로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올 3분기 매출 706억원, 영업이익 23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3.9%, 영업이익은 37.2% 각각 늘었다. 지난해 8월 호텔 리뉴얼 오픈 이후 호텔 객실 가동률(OCC)이 올 1분기 60%에서 2분기 81%, 3분기 82%로 지속 상승한 영향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3분기 매출은 3599억원, 영업이익은 19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5.4% 늘었고, 영업이익은 65.2% 급증했다. 이 기간 코스메틱사업부문이 61%에 달하는 매출 성장률을 바탕으로 회사 실적을 이끌었다.


신세계DF(면세점)는 올 3분기 107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전년 동기(영업적자 32억원)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5793억원에서 7868억원으로 35.8% 크게 늘었다. 지난해 7월과 8월에 각각 강남, 인천공항에 면세점을 오픈, 규모의 경제를 키운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대구 신세계도 전년 동기대비 9.3% 증가한 43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108.7% 늘어난 48억원을 기록하며 신세계 실적에 보탬이 됐다.


가구 회사 까사미사는 올 3분기 신세계 실적의 옥에 티가 됐다. 작년 3분기 10억원이었던 영업적자 규모는 올 3분기 들어 52억원으로 확대됐다. 신세계 측은 이 기간 14개 점포가 신규 오픈함에 따라 관련 비용이 들어간 여파라고 설명했다. 점포 증가에 따라 이 회사의 올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7.4% 늘며 외형성장을 이어간 모습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엘지유플러스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LG전자3
Infographic News
업종별 IPO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