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솔루션 사업 주력하며 3Q 수익성 개선
매출 감소했지만 영업익 26억 전년比 272%↑…저마진 사업구조 개선 덕
이 기사는 2019년 11월 12일 16시 0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세연 기자] 올초부터 꾸준히 사업 구조조정에 나서온 웹케시의 수익구조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12일 웹케시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72%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7억원으로 전년보다 21% 감소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16억원으로 194% 급증했다.
매출 감소는 올초부터 강조해온 사업 구조조정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웹케시는 저마진의 시스템통합(SI) 사업 비중을 줄이는 대신 수수료 기반의 B2B 핀테크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며 주력 사업의 개편을 추진해 왔다. 결국 줄어든 SI사업 탓에 분기 매출은 전년에 비해 다소 감소세를 보였다. .
하지만 웹케시는 ‘인하우스뱅크’, ‘브랜치’, ‘SERP’, ‘경리나라’ 등 수수료 기반의 솔루션 사업구조로 전환에 성공하며 수익구조는 기존대비 한층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영업이익율도 2017년 5%, 2018년 8% 등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올해말 영업 이익 추정치는 약 90억원으로 전년 대비 55%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윤완수 웹케시 대표이사는 "수수료 기반의 B2B핀테크 솔루션 사업을 주력으로 키우면서 향후 영업이익율이 크게 향상 될 것"이라면서 "올해말 기준 영업 이익율이 15%선까지 개선되고,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할 시점에는 영업 이익율이 25%선까지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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