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SCI, 기업 정상화 '칼 빼든다'
유휴 부동산 매각·경영진 교체…주력사업 극대화 총력


[팍스넷뉴스 김세연 기자] 코스닥 상장사 미래SCI가 경영정상화를 위한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주력사업인 석유화학 및 바이오중유 사업만을 강화해 안정적 기업가치를 갖추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13일 미래SCI는 사업 유동성 확보를 위해 신규투자와 함께 비전략적 부동산 및 자산 매각 등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부족한 유동성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미래SCI는 이미 지난달 건재사업 중단을 결정했다. 영업정지 금액은 124억원 가량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의 21.56%에 달한다. 하지만  환경오염 우려 등으로 해사 채취가 금지되는 등 원재료 수급이 불안정해졌고 향후 사업을 지속할 경우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건재사업을 접기로 한 것이다. 


미래SCI 관계자는 "당장 매출 축소에도 회사의 성장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주력사업인 석유화학 및 자회사 에너바이오 중심으로 바이오중유 사업에 집중 투자하기 위한 중장기적 최선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후에도 유휴 부동산 및 자산의 매각을 통해 회사의 유동성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둩였다. 


유휴자산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와 함께 경영진 교체 등 전반적인 기업 체질 개선도 추진중이다.  


앞선 관계자는 "이사회에서도 기존 경영 부진을 해소하고 주력 사업의 성장성을 높이기 위해 신임 경영진 선임 등 '백의종군'의 자세를 강조하고 있다"며 "최악의 경우 신규 투자 유치를 위한 최대주주 변경까지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SCI는 올해 상반기 회계법인으로부터 반기 검토 (감사)의견을 받지 못하며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되며 난항을 겪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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