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게임 리더들 부산行
글로벌 개발 트렌드 살피고, 이용자 반응도 직접 확인


[팍스넷뉴스 류세나 기자] 국내 최대 규모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가 14일 개막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게임산업을 이끄는 게임사 수장들도 행사가 열리는 부산을 잇달아 찾는다. 


연말을 기점으로 향후 출시될 국내외 신작 프로젝트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글로벌 게임 인사들과 네트워크를 쌓기 위함이다. 특히 현장에서 공개되는 게임들에 대한 이용자 반응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도 이들이 매년 지스타를 찾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다. 


15회째를 맞은 지스타는 국내 게임산업 발전과 함께 성장한 게임 행사로, 올해는 31개 국가에서 7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검은사막'으로 유명한 펄어비스의 정경인 대표가 지스타 무대 위에 올라 앞으로 순차 출시할 차기작들을 관람객들에게 직접 소개한다는 점이다. 정 대표는 지스타 개막 첫날인 14일 오후 1시 펄어비스 부스에서 게이머들과 직접 소통한다.


펄어비스가 이번 지스타를 위해 준비한 미공개 신작은 '플랜8(프로젝트K)', '도깨비(프로젝트V)', '붉은사막(프로젝트CD, 온라인)', '섀도우 아레나' 등 4종이다. 이 회사가 내놓은 게임들은 올해 출품작 중 가장 중량감 높은 타이틀로 꼽힌다. 이 외에도 펄어비스의 아이슬란드 소재 자회사 CCP게임즈 힐마 패터슨 대표가 '이브온라인' 한글화 버전 소개를 위해 방한한다. 펄어비스는 일반 관람객 대상의 B2C관 중 가장 넓은 규모인 200부스를 마련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도 지스타 기간 중 현장을 찾아 이용자들의 반응을 점검할 계획이다. 웅진코웨이 인수를 위한 실사 작업이 한창이지만 방준혁 의장도 매년 권 대표와 함께 현장을 둘러봐왔다는 점에서 방 의장의 방문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태다. 넷마블은 100부스 규모로 마련한 지스타 행사장에서 'A3: 스틸 얼라이브'와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 4종의 게임을 선보인다. 이중 최초 공개작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제2의 나라 등 2개 작품이다. 


'배틀그라운드'의 펍지주식회사 등 크래프톤 자회사들도 일제히 지스타로 향한다. 플래티넘 스폰서로 지스타에 나서는 크래프톤은 펍지, 스튜디오블루홀, 피닉스, 스콜, 레드사하라 등 산하 개발사들과 연합한 부스를 마련한다. 김효섭 크래프톤 대표와 김창한 펍지 대표 등 주요 경영진들이 현장을 찾을 전망이다. 


이들 외에도 남궁훈·조계현 카카오게임즈 공동대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 등도 현장을 찾아 글로벌 게임 트렌드를 살펴보고, 해외 바이어들과 잇달아 만날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이번 지스타에서 '미르4', '미르M', '미르W' 등 미르 IP 3연작(聯作)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라인게임즈 또한 모바일 및 PC온라인, 콘솔 등 내부에서 준비중인 신작 소개와 한편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교류를 확장해 나가는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한편 올해 지스타에는 4년 만에 주무부처 수장인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방문한다. 박 장관은 13일 열리는 대한민국 게임대상과 14일 지스타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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