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정강훈 기자] 브레인콘텐츠가 3분기에 사상 최대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텍스프리, 스와니코코 등 자회사의 실적 순항 덕분이다. 

14일 브레인콘텐츠는 3분기 누적 실적(연결 기준)이 매출액 807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44% 급증한 것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9000%가 늘어났다. 

순이익은 11억원을 기록했다. 종속회사의 파생상품평가손실이 발행했지만 모회사로서의 지분법 이익과 파생상품평가이익 등이 늘어나며 순이익을 키웠다.  

브레인콘텐츠 관계자는 "종속회사인 글로벌텍스프리(이하 GTF), 스와니코코, 핑거스토리의 성장에 힘입어 3분기 역대 최대 연결실적을 기록했다"며 "특히 GTF는 케이티스 택스리펀드 사업부문의 영업양수 효과와 방한 외국인관광객 증가로 매출액 427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정부 차원의 외국인관광객 다변화 전략의 성과로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이 최근 증가하는 추세다. GTF의 연말 실적에는 10월 국경절로 이어지는 황금 연휴와 11월 광군제 등 성수기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채널을 다변화하면서 신제품을 개발 중인 스와니코코도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4분기 실적 증대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웹툰, 웹소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핑거스토리는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이 작년 동기대비 464% 성장한 62억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강진원 브레인콘텐츠 대표이사는 "각 연결종속회사들의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온기 실적은 사상최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익성을 확보한 플랫폼 기업의 인수를 계속적으로 이어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