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류석 기자] 데일리블록체인은 15일 진도연안·완도항, 목포·군산연안 해양교통관제(VTS) 시스템 개량·구축 사업 2건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진도연안·완도항 VTS 사업은 VTS 운영과 레이더 시스템 개량을 목표로 진행되며 총 수주금액 약 76억원이다. 컨소시엄 형태로 수주에 참여하는데 데일리블록체인 지분은 20%이다. 목포·군산연안 해양교통관제(VTS) 사업은 서해 연안 해역의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원활한 해상교통관제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총 수주금액 109억원이며 데일리블록체인 지분은 40%다.
이번 VTS 사업 수주로 데일리블록체인은 11월에만 약 60억원의 VTS 사업 실적을 기록했다. 역대 월간 단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수주는 지난 6월 약 13억원 규모 인천항 VTS 영흥수도 레이더 구축 사업 시작으로 올해에만 3번째 VTS 사업 수주다. 경쟁업체 대비 다수의 해양교통관제 실적을 확보하며 기존 강점을 보인 지능형 교통정보체계 등 육상 교통관제뿐 아니라 해양교통관제 부문에서까지 확실한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
데일리블록체인 관계자는 “해상교통관제시스템 사업은 사고 발생시 막대한 후속처리 비용, 인명손실 등이 발생해 그 중요성이 매우 높은 재난재해 관제의 한 부분"이라며 "데일리블록체인은 지난 9월 방글라데시 소방방재 관제 사업에 이어 이번 2건의 재관관제분야 사업 수주로 재난관제사업 경쟁에서 보다 유리한 위치에 올라 섰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발표하지 않은 진행 중인 사업들이 다수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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