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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배터리, 소·부·장에 달렸다"
정혜인 기자
2019.11.15 14:16:43
동신모텍, 신성에프에이 등 협력업체 방문해 '동반성장' 강조
이 기사는 2019년 11월 15일 14시 1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소·부·장' 협력업체를 방문하고 '동반성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학철 부회장은 15일 배터리 부품·장비 협력사를 방문해 "전기차 배터리 사업은 제2의 반도체로 불릴 정도로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세계 배터리 시장을 제패하기 위해서는 소·부·장과의 상생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 부회장은 경남 함안에 위치한 배터리 부품업체 동신모텍과 대구에 위치한 배터리 장비업체 신성에프에이를 방문했다. 동신모텍은 전기차 배터리를 보호하는 케이스인 팩 하우징 업체다. 2015년 LG화학과 기술협력을 통해 배터리 팩의 상단 케이스를 일체형 방식으로 제작하는데 성공했다. 배터리 팩의 내부공간 활용도를 높여 배터리 모듈 및 전장 부품 배치를 용이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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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동신모텍의 '프레스 성형'은 차량 내 배터리 팩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 기술은 고객사들로부터 LG화학의 배터리가 우수한 평가를 받는데 상당한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임춘우 동신모텍 대표는 "LG화학 중국 남경공장 및 유럽 폴란드 공장에 해당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고객 다변화 및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신성에프에이는 전기차 배터리 조립라인을 생산하는 장비 기업으로 LG화학과 기술협력을 통해 배터리 모듈과 팩으로 나눠진 조립 라인을 1개로 통합했다. 배터리 모듈과 배터리 팩을 한 라인에서 만들어 공간 효율성 및 생산성을 향상했다. 또 배터리 모듈 조립라인에서 팩 조립라인으로 모듈을 운반하지 않아 안정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도호 신성에프에이 대표는 "장비제작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LG화학 폴란드 공장에 배터리 조립라인을 공급했다"며 "앞으로 폴란드 공장 증설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2010년부터 'LG화학 동반성장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중장기 동반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지수평가'에서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 LG화학은 소·부·장 협력회사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432억원 규모의 혁신성장 펀드를 조성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은행에서 필요한 금액을 무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LG화학은 협력회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진출 지역 및 행정 업무와 관련된 컨설팅 및 초기 정착자금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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