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블록체인 산업단지 펀드 약 2조9000억원”
1위 항저우 1조7000억원, 2위 창사 5000억원...스타트업 투자 확대
이 기사는 2019년 11월 15일 17시 4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조아라 기자] 중국의 블록체인 산업단지 펀드 총 누적액이 올해 5월 기준 173억위안, 한화로 2조9000억원에 달한다는 통계가 발표됐다. 이는 중국 블록체인 산업 펀드 총 규모 400억위안의 43%에 달하는 규모다.


중국 블록체인 산업단지는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와 같이 중국 정부로부터 블록체인 관련 산업 육성 지역으로 선정돼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보면 된다. 다만 중국은 '특구'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산업원'으로 표기한다는 것이 부산경제진흥원 측의 설명이다. 


부산경제진흥원의 박기식 원장이 15일 부산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열린 '클라우드와 융복합을 통한 블록체인 비즈니스 성공전략 컨퍼런스'에서 기조 연설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블록체인 산업단지는 총 22곳이다. 이 중 9곳에서 인센티브를 시행하고 있다.


중국 블록체인 산업단지 펀드의 대부분은 항저우 블록체인 산업단지에서 조성됐다. 항저우 서호구는 지난 2017년 5월과 2018년 5월에 각각 ‘시시구 블록체인산업단지 구축에 대한 정책의견’과 ‘중국 항저우 블록체인산업단지 정책’의 일환으로 블록체인 산업단지로 선정됐다. 항저우의 ‘슝안 글로벌 블록체인 창신펀드’의 규모는 100억위안으로 전체 블록체인 사업단지 규모의 58%에 달한다.


이어 2018년 6월 ‘창사경제개발구 블록체인산업발전 지원정책’의 대상으로 선정된 창사의 ‘창사경제기술개발구 블록체인산업펀드’는 30억위안에 달하는 자금을 모았다.


이외에 상하이 블록체인기술혁신사업화기지의 ‘블록체인 산업펀드’, 수저우고철신도시 빅데이터 산업단지의 ‘고철신도시 블록체인펀드’, 이미블록체인창업공간의 ‘이미카이더블록체인산업펀드’가 각각 10억위안 규모의 자금을 모았다. 그밖에 광둥, 러우디시 등이 적게는 1억위안에서 5억 위완의 자금을 블록체인 산업 단지 펀드를 통해 모았다.


이날 박기식 원장은 “중국은 혁신을 위한 목적으로 블록체인을 활용하고 있다”며 “IT기업을 비롯해 중소형 소프트웨어 기업, 스타트업에 대한 기술 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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