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DPN 기술수출 논의 중"…회생기회 맞나
김선영 대표, 유럽서 빅파마와 미팅…내년 1월 JP모건서 추가협상
이 기사는 2019년 11월 18일 13시 3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최원석 기자] 헬릭스미스가 유전자치료제 'VM202-DPN(당뇨병성 신경병증)'의 기술수출을 추진한다. 주주들의 라이선스아웃 요청에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보수적으로 답했지만, 협상이 진전을 보이자 라이선스 아웃 추진을 공식화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와 관련 팀들이 잠재적인 기술수출 파트너사를 만나기 위해 지난 11~13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바이오-유럽 2019'에 참석했다. 


해당 파트너사의 사업개발팀(Business Development)이 이번 미팅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다. 기술(VM202-DPN)을 이전받는 것이 전략적으로 사업성이 있는지 판단하는 것으로 라이선스 협상의 초기 단계다. 


해당 파트너사는 기술도입에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내년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에선 추가적인 협상 논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해당 파트너사는 JP모건에서 다음 단계 협상을 위해서 연구팀, 기업실사(Due Diligence)팀, 상업화(commercial)팀을 동반하겠다고 헬릭스미스에 전한 것으로 알려진다. 


헬릭스미스 고위 관계자는 팍스넷뉴스와 통화에서 "VM202-DPN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을 논의 중인 파트너사가 있다"며 "유럽 지역 또는 글로벌 전체에 대한 계약 추진을 논의하고 있다. 구체적인 회사명을 얘기할 수 없지만 이 정도 규모면 글로벌 제약사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라이선스 협상이 장기간 이뤄진다는 점으로 미뤄 해당 파트너사는 VM202-DPN의 최종 임상 결과를 기다린 것으로 보인다. 유효성 도출에서 3-1상은 실패하고 3-1b상은 성공하며 엇갈린 결과가 나왔지만, 협상을 지속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헬릭스미스는 추가로 3-2상을 실시해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9월 열린 설명회에 참석한 주주들은 회사 측이 눈높이를 낮춰서라도 적극적으로 라이선스아웃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회사 측은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라이선스아웃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헬릭스미스 고위 관계자 "내부에선 가격만 맞으면 금방 계약이 성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협상 논의를 긍정적으로 여기고 있다"며 "다만 기술수출 협상이라는 게 최종 싸인을 할 때까지는 성사 여부를 종잡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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