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새 HR제도 발표 배경은
직급체계, 5단계에서 3단계로 단순화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만도가 '제1회 M·포럼'을 열고 새로운 인사제도를 소개했다. 수평적인 업무 분위기를 조성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만도는 지난 18일 판교 글로벌 R&D센터에서 개최한 '새로운 미래 준비' M·포럼에서 새로운 HR제도를 알렸다. 강호석 글로벌 HR플래닝팀 부장은 "내년부터 직급 및 호칭 체계를 변경할 계획"이라며 "직급체계를 5단계에서 3단계로 줄이고 호칭체계는 사원부터 대리까지 '매니저'와 '연구원'으로 통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과장부터 부장까지는 '책임매니저'와 '책임연구원', 기존 팀장과 실장 등 상급 보직자는 종전과 같은 직책 호칭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평적인 업무 분위기를 조성해 딱딱한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전통적인 조직문화가 새로운 환경변화에 맞지 않는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조성해 사업 성과도 끌어올릴 계획이다.
만도 관계자는 "경영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한라퓨처데이, WG캠퍼스 발족 등이 변화와 혁신을 위한 노력의 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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