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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파, '동남아 투자 거점' 싱가포르 법인 설립
류석 기자
2019.11.20 08:50:22
내년 1분기 중 본격 가동…김종현 상무 법인장 내정
이 기사는 2019년 11월 19일 16시 0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류석 기자] 한국투자파트너스(이하 한투파)가 해외법인 추가 설립을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 투자 확대에 나선다. 2016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첫 해외법인을 마련한지 약 3년 만이다.   

19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한투파는 최근 싱가포르 현지에 신규 법인을 설립했다. 2020년 1분기 가동을 목표로 설립된 현지법인은 서류상 작업을 마치고 현지 '벤처캐피탈 펀드 매니저(VCFM)' 라이선스 획득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한투파는 라이선스 획득 작업에 약 2~3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라이선스 확보 후 인력 확충과 더불어 약 3억원을 추가 투자하며 자본금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로써 한투파는 싱가포르 법인을 포함해 중국과 미국 등 총 3개국에 해외 법인을 두게 됐다. 중국에는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청두 등 4곳에, 미국에는 실리콘밸리 한 곳에서 법인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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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법인을 이끌어 나갈 법인장은 김종현 한투파 상무(사진)가 맡는다. 김종현 상무는 한투파 내에서 핀테크 투자팀을 이끌고 있으며 IT융합 등의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한 벤처캐피탈리스트다. 주요 포트폴리오로는 와디즈, 투게더앱스, 한패스, 펀다, 한국어음중개, 템코네트웍스, 코빗 등이 있다. 


싱가포르 법인은 김 상무를 비롯해 총 3~4명의 인력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향후 최대 6명까지 인력 규모를 늘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한투파는 이미 싱가포르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 투자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싱가포르 현지 투자사와 공동 운용하는 펀드를 결성하기도 했다. 공동 운용사로 참여한 곳은 골든이퀘이터캐피털(GEC)로 한투파와 함께 각각 2000만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170억원)를 출자해 펀드를 만들었다.  


한투파는 싱가포르 현지 법인을 동남아시아 투자 거점으로 삼고 주로 핀테크 혹은 IT기업들을 발굴·육성해 나간다는 목표다. 향후 싱가포르 현지 펀드 결성도 추진한다.


한투파 관계자는 "이미 법인 설립은 완료됐으며 행정적인 절차만 남았다"라며 "아시아에서 의미 있는 벤처캐피탈로 성장해 우리 한국 벤처투자 업계의 위상을 높여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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