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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PE, 3년새 태웅로직스 투자수익 110억 상회할 듯
이승용 기자
2019.11.22 08:52:42
2016년 285억 투자…구주매출·보호예수 이후 399억 회수 기대
이 기사는 2019년 11월 21일 18시 2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승용 기자]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이음프라이빗에쿼티(PE)가 태웅로직스 상장을 통해 투자금 회수에 본격 나선다. 2016년 첫 투자에 나선 이후 3년만에 110억원 가량의 투자 차익이 기대된다.  

다음 달 10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태웅로직스는 21~22일 양일간 수요예측에 나선다. 희망공모가 밴드는 3700~4500원이다. 공모 규모는 구주와 신주를 합쳐 500만주(각 250만주)다. 구주 대상은 전량이 최대주주인 이음제삼호사모투자합자회사(PEF)의 보유분이다. 


태웅로직스의 공모가가 밴드 상단에서 결정되고 상장이후 공모가 수준을 이어간다고 가정할 PEF는 태웅로직스의 상장을 통해 최소 110억원의 투자 차익을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이음PE는 2016년 PEF를 통해 태웅로직스 주식과 전환사채 매입하며 인연을 맺었다. 투자 규모는 285억원가량이다. 이음PE는 이후 전환사채 일부를 주식으로 전환하며 상장전 698만2500주를 보유해 왔다. 지분율은 46.55%다. 


일반적으로 사모투자펀드의 경우 투자기업의 상장직후 회수가 본격적으로 이뤄진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음PE 역시 다음 달부터 투자회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6개월간의 보호예수가 걸려있는 만큼 전체 물량을 해소는 내년 하반기 이후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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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로직스의 상장직후 이음PE의 회수규모는 구주매출 물량인 112억5000만원이다. 전체 투자금의 30% 가량이다. 남은 보유물량은 448만2500주(25.40%)은 2020년 5월 11일부터 회수가 가능하다. 이음PE는 태웅로직스 보통주에외도 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보유중이다. 상장이후 보통주로 전환 가능한 물량은 188만6792주다. 잔여지분을 감안하면 보호예수 이후 회수 물량은 636만9292주로 늘어난다.


태웅로직스 주가가 보호예수 기간 종료이후에도 공모가 상단 수준을 이어간다면 이음PE은 추가로 287억원 가량의 회수가 가능해진다. 상장당시 구주매출분을 더하면 전체 회수규모는 399억원으로 투자 원금대비 3년만에 114억원의 투자 차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음 PE가 보호예수 이후에도 즉각적인 매각대신 투자수익을 극대화하는 시점까지 보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과거 대부분 투자에서 원금대비 200%이상의 성과를 거뒀던 만큼 회수 시기를 조절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음PE는 2014년 225억원 규모의 PEF ‘에코2014사모투자전문회사’를 조성해 음식폐기물 처리업체 ‘리클린’의 지분 70%를 매입헌후 2년만인 2016년 맥쿼리캐피탈에 448억원에 지분을 매각하며 223억원의 차익을 남겼다. 같은 해 서울투자파트너스와 조성한 101억원 규모의 서울투자수성이음사모투자전문회사로 투자한 줄기세포치료 전문기업 메디포스트 투자 역시 2년만에 원금의 두배인 201억원을 회수했다. 2015년에는 현대엘리베이터가 발행한 전환사채 1200억원어치를 인수한후 2018년 매각하며 내부수익률(IRR) 20%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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