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조아라 기자] 암호화폐 전문 데이터 분석 및 인덱스 제공업체 크립토컴페어(CryptoCompare)의 올해 3분기 암호화폐 거래소 평가에서 고팍스가 국내 1위에 올랐다. 고팍스의 글로벌 순위는 종합 평가 56점으로 글로벌 기준 20위를 기록했다. 특히 보안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1위는 비트코인 억만장자인 타일러와 카메론 윙클보스 형제가 설립한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로 78점을 받았다.
크립토컴페어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평가한 요소는 ▲법률·규제 환경(Legal) ▲데이타 제공(Data Provision) ▲보안(Security) ▲팀 구성(Team) ▲투자(Investment)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Trade Monitoring) ▲부정 보도(Negative Report) ▲시장 품질(Market Quality) 등이다. 평가 대상이 된 국내외 암호화폐 거래소는 총 164곳이다.
크립토컴페어의 평가는 암호화폐 거래소 거래량을 기준으로 하는 일반 사이트와 달리 법정화폐별 거래량 순위, 사용자의 거래소의 이용후기·평균점수 순위, 채굴풀의 이용후기·평균점수 순위, 채굴기의 이용자 평점 순위, 웹지갑과 하드웨어 지갑을 포함한 평점 순위까지 다양한 지표를 기준으로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외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기록을 보면 코인원 26위(52점), 코빗 27위(52점), 업비트 35위(49점) 후오비코리아 41위(47점), 빗썸 46위(44점) 순이다. 글로벌 기준으로 미국의 잇비트(76점), 코인베이스(73점), 크라켄(73점), 유럽의 비트스탬프(71점) 등이 5위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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