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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자이S&D, AI 스마트홈 시스템 개발
박지윤 기자
2019.11.21 15:32:45
3개 통신사 연동·빅데이터 기반 서비스…2021년 10만가구 공급 목표

[딜사이트 박지윤 기자] GS건설이 자회사인 자이S&D와 인공지능 스마트홈 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다.

GS건설은 국내 업계 최초로 3대 통신사 음성엔진과 연동 가능한 빅데이터 기반의 ‘자이 AI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자이 AI 플랫폼 개념도. <사진제공=GS건설>

자이 AI플랫폼은 기존 홈 네트워크에서 한발 더 나아가 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인공지능 플랫폼 서비스다. 입주민의 생활패턴에 맞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빅데이터 플랫폼인 스페이스 스코프(BigData Platform SPACE SCOPE)를 시스클라인(SysClein) 공기청정시스템과 연계해 사용자에게 실내공기질을 최적화하도록 추천할 수 있다. 현재 각 실별 온도를 최적화할 수 있는 자이 에너지 세이빙도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공용부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어 고장이 일어나기 전에 대응할 수 있다.


GS건설은 빅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해 입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다양한 플랫폼을 연계해 A/S자재 및 인테리어 서비스, 공유차량 서비스, 헬스케어 서비스, 세탁서비스, 키즈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개발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자이 AI 플랫폼에 차세대 통합 시큐리티 시스템을 적용해 보안 강화에도 힘썼다. 시큐리티 시스템은 사이버 보안(Cyber Security)과 실공간 보안 (Physical Security)으로 구성했다. 단지 내 모든 통신의 암호화, 세대와 세대 사이의 방화벽, 자이 인증시스템 적용으로 허가된 기기들만 AI 플랫폼에 담아 사이버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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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신 GS건설 신사업추진실 상무는 “최근 스마트 홈 해킹 사건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스마트홈의 사이버 보안과 관련한 법제화가 진행 중”이라며 “자이 AI 플랫폼의 보안 시스템은 선제적으로 논리적 시스템을 구현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자이 AI플랫폼은 기존 단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보안 이슈에 대해 사전 대응하고 내부 보안을 강화하는 방식”이라며 “2016년 이후 입주한 약 6만7000가구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은 자이 AI 플랫폼의 실공간 보안(Physical Security)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자이 S&D에서 공급하는 안면인식 로비폰과 스마트패스는 자이앱과 연동하고 안면인증기술을 활용해 위·변조나 분실 염려가 없는 무자각 인증을 구현했다. 이 시스템은 신규 현장 중 방배그랑자이, 대구복현자이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어안렌즈를 탑제한 CCTV통합형 주차유도 시스템은CCTV와 주차유도 시스템이 결합해 영상 인식 주차유도를 할 수 있다. 기존 단방향 CCTV의 단점인 사각지대를 없애 주차장의 안전성도 강화했다. 이 시스템은 한남3구역 입찰 제안서에 반영해 향후 GS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되면 ‘한남자이 더헤리티지’에 적용할 계획이다.


GS건설은 기존 카카오 음성인식 연동에 이어 SK누구, KT 지니, LG 클로이, 네이버 클로바, 아마존 알렉사까지 국내에 출시된 주요 음성엔진 연동을 완료했다. 자이 고객이면 어떤 통신사이든 상관없이 자이 AI 플랫폼을 통해 인공지능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자이 AI 플랫폼은 IoT 디바이스와의 연동을 통해 다양한 모드로 활용 가능하다. 다양한 디바이스들이 자이 AI 월패드와 연동하면서 음성으로 외출을 알리면 대기전력, 전등, 방범 등이 외출 모드로 자동 전환하는 구조다.


GS 건설은 기존 스마트 홈 앱에서 업그레이드한 ‘스페이스 앱’을 출시했다. 기존 앱의 스마트 홈 기능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것이다. 스마트폰 안에 실제와 같은 디지털 홈을 만들어 IoT디바이스를 직접 제어하고 가상 인테리어도 할 수 있다. 개별적으로 구매한 공기청정기, 에어컨, 세탁기, 로봇청소기 등 IoT 가전의 호환성에 따라 제어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우무현 GS건설 건축·주택부문 사장은 “GS건설과 자이S&D가 인공지능 기술을  체계적으로 아파트에 접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2021년까지 1만여가구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국내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라는 명성에 걸맞게 고객들에게 최상의 가치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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