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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자뷰 2017?"…중국 암호화폐 규제 국내 반사이익 기대
공도윤 기자
2019.11.26 09:59:13
한빗코 "중국 거래량 한국에 유입될 것"
이 기사는 2019년 11월 26일 09시 5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한빗코)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강력한 중국정부의 암호화폐 규제에 한국이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정부의 암호화폐 규제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대부분의 가격이 하락세다. 비트코인은 26일 오전 9시 현재 83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업계는 하락 원인으로 중국의 강력한 암호화폐 규제를 꼽는다. 시진핑 중국 주석이 지난 10월 블록체인 굴기를 선언한 후 비트코인 가격은 1000만원대를 넘었다. 하지만 다시 중국인민은행 상하이(상해) 지부가 암호화폐와 암호화폐거래소에 대해 강화된 규제를 발표하며 급락했다.


같은 시기 한국 암호화폐 시장은 암호화폐거래소의 제도권 진입을 알리는 ‘특정금융정보의 보고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 개정안이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와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거래소 한빗코는 '데자뷰 2017? 중국정부의 암호화폐산업 탄압이 국내 암호화폐 시장에 끼칠 긍정적 영향'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2017년 상승장이 한국에 다시 온다고 확답할 순 없지만, 중국 개인 투자자들이 규제 리스크 회피를 위해 중국 거래소를 기피할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며 “이런 규제 리스크 회피 현상은 2020년까지 지속될 것이고 중국 정부와 한국 정부의 상반된 정책방향에 따라 중국의 거래량이 한국에 다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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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9월 중국정부가 ▲위안화 입출금 제한 ▲ICO, IEO 및 여타 암호화폐 모집행위를 금지했을 당시, 중국 주요 거래소는 사업을 중지하거나 해외로 사무소를 이전했다. 같은 시기 국내 암호화폐 시장은 국내 최초 ICO 보스코인 등장, 이더리움 개발 열풍, 삼성SDS의 EEA가입, 두나무의 업비트 런칭, 넥슨의 코빗 인수 등의 이슈와 맞물리며 김치프리미엄을 만들었다.


이달 선전(심천) 정부관리자가 강화된 가이드라인에 따라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관련 ▲중국에서의 제공 여부 ▲대리매매를 포함한 해외 서비스 제공여부 ▲ICO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암호화폐거래소 39개를 적발했다. 반면 한국은 연내 특금법 통과라는 호재를 기다리고 있다. 한빗코는 아직은 중국 정부의 암호화폐 규제 이슈에 가려져 시장의 반응이 바로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한국이 규제 위험에서 벗어나 안정된 제도 안착을 위한 비행을 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한빗코의 운영법인인 플루토스디에스 관계자는 “특금법이 암호화폐 활성화 규제는 아니지만 정부 조치로 한국 암호화폐 시장이 제도권 진입 기반을 갖추고 대중화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 될 것이라고 판단한다”며 “이를 계기로 해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한국 암호화폐 시장 진출이 활발해 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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