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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제주용암수 국내 빅3 진입 목표"
전세진 기자
2019.11.26 13:54:30
26일 출시…다음달 1일 전용앱 통해 가정판매 개시
이 기사는 2019년 11월 26일 13시 5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설명=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이 오리온 제주용암수 기자간담회에서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딜사이트 전세진 기자] "에비앙이 부럽지 않다"


신덕균 오리온 음료마케팅팀 부장은 이같이 말하며 '제주용암수'의 품질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제주용암수가 국내 '빅3' 진입을 넘어 글로벌 프리미엄 생수들과 어깨를 견줄 것이라고 밝혔다.


오리온은 26일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제주용암수를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 이경재 대표, 박천호 미래상품개발팀 상무, 노회진 품질안전센터 상무, 오리온 제주용암수 김형석 대표 등이 참석해 제주용암수의 개발과정 및 품질, 향후 비전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제주용암수는 제과를 넘어 종합식품기업을 선언한 오리온의 첫 신사업 모델이다. 오리온은 허인철 부회장이 3년 6개월 전 지인의 소개로 제주용암수에 대해 알게 된 후 자체 조사를 통해 물 사업 진출을 모색, 2016년 11월 지분 60%를 21억2400만원에 취득하며 신성장 동력으로 낙점했다. 이후 2017년 12월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등의 제조를 위해 제주도 구좌읍 한동리에 약 9000편 규모의 생산공장 착공에 나서 3년간 1200억원을 투자해 제주용암수를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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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개발 과정에서부터 고미네랄 함량의 에비앙, 피지워터 등 프리미엄 생수들을 정조준하며 글로벌 시장을 준비했다. 40만년동안 천연 필터 현무암에 여과돼 다른 지역의 원수들과 달리 셀레늄, 바나듐, 게르마늄 등 희귀 미네랄도 포함돼 있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서다. 여기에 매일 1만톤씩 사용해도 약 2000년을 사용할 수 있을만큼 취수량 또한 풍부해 공급에 대한 부담이 적은 것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점찍게 된 배경이다.


허인철 부회장은 “얼마만큼의 미네랄을 함량할 것인지 결정하는 게 관건이었다"며 "에비앙이 295정도의 미네랄 함량을 갖고 있는 것을 참고해 오리온 제주용암수의 미네랄 양은 300으로 맞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좋은 물에 대한 자신감으로 세계 시장에서 에비앙과 경쟁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시장과 영역에 대한 제한 없이 적극적인 제주용암수 판매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오리온은 오는 12월1일 제주 용암수 전용앱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12월 한 달 동안 온라인 채널을 통한 가정용 배달을 실시한 뒤, 내년 초부터 대형 마트 및 나머지 유통 채널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 시장은 내년 초, 베트남 시장은 내년 하반기 진출 예정이다.


신덕균 부장은 "현재 빅4 브랜드(삼다수, 백산수, 아이시스, 강원평창수)가 국내 물 시장 점유율의 60%를 차지하는 구도내에서 '빅3'에 진입하는 것이 제주용암수의 첫 목표"라며 "국내 시장을 토대로 중국, 베트남 시장 등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용암수의 주요 미네랄 성분은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칼슘 62mg/L, 나트륨 배출로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에 도움을 주는 칼륨 22mg/L,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 9mg/L 등이 들어 있다. 국내 시판 중인 일반 생수 대비 칼슘은 13배, 칼륨 7배, 마그네슘은 2배 더 많은 수준이다. 


이는 제주용암수 개발에 세계 최고의 기술진과 연구진이 참여한 덕분이다. 미네랄 블렌딩 및 물 맛과 관련해서는 미네랄 추출기술 권위자인 일본의 우콘 박사, 국가대표 워터소물리에 고재윤 교수 등이 참여했다. 아울러 병 디자인은 파슨스 디자인스쿨 제품디자인과 교수를 역임하고 레드닷, iF 등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한 카이스트 배상민 교수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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