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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평촌에 기업형 특화점포 연다
김경렬 기자
2019.11.26 18:21:22
시화공단, 반월공단 등 '기업스마트지점' 확대계획
이 기사는 2019년 11월 26일 18시 2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경렬 기자] IBK기업은행은 26일 기업형 특화 점포인 '평촌기업스마트지점'을 신규 오픈했다. 기업스마트지점은 효율적인 점포 운영을 위해 영업점 직원은 기업고객 업무에 집중하고 개인고객은 키오스크가 설치된 디지털 뱅킹존에서 직접 처리하는 방식의 점포다.


기업은행은 향후 부천, 가산디지털단지, 시화공단, 반월공단 등 공단이나 중소기업 밀집 지역에 신축되는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기업스마트지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중소기업이 많은 지역이지만, 개인금융 수요가 크지 않아 시중은행 입점이 많지 않은 금융 소외지역이다. 기업은행 측은 이 지역 지점에 개인 창구를 없애는 대신 중소기업 지원에 인력을 집중시킨다는 방침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스마트지점 인근에는 기업은행 점포가 다수 분포돼 개인고객 업무 연계도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업점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중소기업 지원이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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