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 대박` 한화에어로…소문난 실적잔치 [매일경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해와 내년 모두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등 약진을 이어가고 있다. 본업인 항공기 엔진 제조에서 부품 수주를 이어가고 있는 데다 자회사들도 수주 전망이 밝다. 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1740억원이다. 작년 영업이익 532억원의 3배가 넘는 수치로 회사가 삼성그룹에서 한화그룹으로 넘어온 2015년 이래 역대 최대치다.

속도내는 DLF 제재…지체되는 `키코 보상` [매일경제]

금융감독원의 주요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관련 은행들에 대한 제재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제재 절차가 당초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올해 안에 제재심의위원회가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반면 키코(KIKO) 관련 분쟁조정위원회는 해를 넘길 수 있다는 관측이다. 키코 분조위는 당초 이달 중 개최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은행들과의 방안 조율에 시일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쿠팡, 적자에도 '닥투'…제주 로켓배송 뜬다 [한국경제]

쿠팡은 사람인 등 채용 사이트를 통해 쿠팡맨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이달 말까지다. 전국 단위로 사람을 뽑고 있다. 서울·경기·인천·전라·충청·강원·경상 등을 망라한다. 여기에 제주도 포함됐다. 쿠팡은 채용공고에 ‘제주도까지 로켓배송!’이라고 홍보했다. 쿠팡이 제주에서 쿠팡맨을 모집하는 것은 처음이다. 그동안은 로켓배송을 하지 않아 쿠팡맨이 필요없었다. 내년 상반기 처음으로 제주에서 로켓배송을 시작할 것으로 유통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현대차 신사옥 GBC 건축…'마지막 쟁점' 국방부 협의 매듭 [주요언론]

국내 최고층건물로 마천루의 지도를 바꿀 현대자동차그룹의 서울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건축허가를 받아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착공된다. 현대차가 지난 2014년 삼성동 한전부지를 사들인 지 5년, 서울시에 건축허가를 신청한 지 9개월 만이다. GBC 건설에 따른 경제효과는 265조원가량으로 추산된다.

“이제는 식자재다”…식자재 유통에 눈독 들이는 PEF [이데일리 마켓인]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들이 식자재 유통업체에 잇달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외식 및 간편식 사업에 발달함에 따라 대량 식자재 수요가 늘고 있는데다 아직 시장을 지배하는 독점적 기업이 나타나지 않아서다. 난립한 식자재 업체를 합쳐 기업화에 성공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면 기업 가치를 충분히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 시장을 바라보는 업계의 시각이다.

하나금투, 일본 오사카 레지던스에 160억 지분 투자 [이데일리 마켓인]

하나금융투자가 일본 오사카 인근의 레지던스 에쿼티(지분) 투자에 나섰다. 오사카 시내에 근접한 주거용 부동산으로 임차 수요가 꾸준해 안정적인 배당수익이 예상된다. 26일 IB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25일 하나자산신탁이 리츠를 통해 매입을 추진 중인 ‘르폰 프로그레 혼마치 웨스트’ 에쿼티 투자 계약을 맺었다. 투자는 총액인수를 통해 진행하기로 했고 규모는 약 160억원(100만주) 수준이다.

해외투자 늘린 보험사들, 30% 해외투자 한도 어쩌나 [머니투데이]

2022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 17) 도입에 대비해 보험회사들이 해외 투자를 늘리면서 한도가 임박한 회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푸본현대생명, DB생명 등은 8월말 기준 운용 자산 중 해외 투자 비중이 거의 30%에 달한다. 현행 보험업법은 해외투자에 대한 투자 한도를 총자산의 30%로 규제하고 있다. 현행 제한 비율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해 규제 완화를 통해 자산운용 측면에서 숨통을 틔워줘야 한다는 의견이 쏟아진다.

中 가상화폐 집중 단속..."블록체인 빙자 투기 차단" [주요언론]

중국 정부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한 집중 단속에 들어간 것으로 26일 전해졌다. 최근 중국이 블록체인 산업 육성 의지를 밝힌 것을 계기로 그간 금지해온 가상화폐 시장이 들썩일 조짐이 나타나자 강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작은 아모레' 미샤 사업다각화 성공하나 [서울경제]

에이블씨엔씨가 올해 인수한 지엠홀딩스의 셀라피가 이달 초 중국 위생허가를 취득한 것으로도 확인돼 수출 경쟁력도 배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이블씨엔씨는 미샤라는 로드숍에 더해 지난해 말 돼지코팩으로 유명해진 ‘미팩토리’를 인수했고 올초 제아H&B, 지엠홀딩스도 거둬들였다. 로드숍 산업 자체가 쇠퇴하고 시그니쳐 제품의 인기가 시들해지면 투자보다는 움츠림을 선택하는 경쟁 업체와는 비교되는 행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