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모바일상품권 과세에 업계 공동대응 예고
류세나 기자
2019.11.27 12:21:49
'한국모바일쿠폰바우처협의체' 발족…원큐브마케팅 등 7개사 참여

[딜사이트 류세나 기자] 3만원이 넘는 모바일 상품권에 대한 인지세를 부과하는 세법 개정안 시행이 내년 1월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모바일쿠폰 대표 사업자들이 공동대응을 위해 뭉쳤다. 


정부에 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한국 모바일쿠폰 바우처 협의체'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겠다고 27일 밝혔다. 협의체에는 윈큐브마케팅, 엠트웰브, 스마트콘, 즐거운, 갤럭시아컴즈, 기프트레터, 페이투스 등 7개 기업이 참여했다.


7개 기업의 대표자와 실무자들은 모바일쿠폰 서비스가 실생활에 밀접한 O2O 서비스로 발전해온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와 브랜드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와 정책 마련을 위해 함께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들은 협의체의 발족을 통해 모바일 쿠폰 산업에 대한 인식 부족과 미비한 제도적 지원 개선, 각종 규제로 인해 발생하는 산업 위축 현상을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협의체는 모바일쿠폰 소비자와 업계의 권익을 위해 정부 정책의 수립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공동의 의견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2020년 적용 예정으로 추진되고 있는 모바일상품권 인지세의 경우, 모바일 쿠폰 산업 생태계의 존재를 위협하는 불합리한 정책으로 의견을 모았다. 인지세 부담은 규모가 작은 사업자들에게 과중한 부담을 줘 사업을 지속할 수 없도록 하고, 플랫폼 사업자 및 소비자에게 부담이 전가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협의체를 통해 정책재고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more

앞서 국회는 3만원을 초과하는 모바일 상품권에 대해 건당 200~800원의 인지세를 2020년부터 부과하는 인지세법 개정안을작년 12월 통과시켰다. 하지만 구체적인 과세 방법을 담은 하위 법령은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가 유권해석 형태로 주요 사례별 납세 방식 등을 정리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중이다.


협의체 관계자는 "모바일 쿠폰 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고,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먼저 제안하는 협의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에 따르면 모바일 쿠폰 산업은 국내에서 약 3조원의 거래가 발생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시장 진출도 이뤄지고 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엘지유플러스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플러스 안내-1
Infographic News
업종별 유상증자 현황
Issue Today more